미얀마 최대의 황금불상, 마하무늬 파고다..(22)
마하무니(Mahamuni) 파고다..
미얀마 최고 불교성지인 마하무니 파고다는
'그레이트 파고다’라고 불릴 정도로 신성시되는 곳이다..
약 2500년 전 석가모니 부처가 다녀간 후 세워진 황금 불상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이 찾아와 개금불사를 한다. 마하무니 불상 높이는 3.8m,
개금된 금박의 두께가 15㎝나 되고 그 무게는 12t에 이른다고 전해진다...
1784년 보도파야 왕이 건립했다는 이 사원에는 법당 중앙에 마하무니
불상이 있는데 원래 4m 높이의 청동불상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보면 불상의 색깔이 청동불상이 아니라 금불상이다..
이것은 진짜 금을 입힌것인데 불심이 깊기만 한 미얀마 사람들이 순금을
아주 얇게 종이처럼 만들어서 이것을 불상에 붙여 보시하였기 때문이다..
건립 후 200년 넘도록 금종이를 덧붙이면서 청동 불상이 금불상이 된 것이다.
화려한 금관을 쓰고 있는 이 불상의 몸이 울퉁불퉁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마하무니 불상 앞에 가면 언제나 부처의 다리며 몸에 금을 붙이는 남자들을 볼 수 있다.
여자들은 직접 금을 붙일 수 없기 때문에 금박 종이를 사서 남자들한테 부탁하는 때문이기도 하다..
여자들은 직접 불상에 금을 못붙이니 T V 등으로
불상을 보며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이다..
함께했던 일행들과 한 컷~ 우측 맨끝이 필자..
미얀마의 모든 사원에서 입장은 맨발로 해야하기 때문에 모두가 맨발...
아열대기후로 바닥이 뜨거운 미얀마 수많은 사원의 맨발 탐방은 고행..
탐방일자 : 201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