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를 피해 숨어든 교우촌! 배론성지..(33)
배론성지..
1801년 황사영 순교자가 머물며 백서를 썼던 곳이고, 1855년에는 사제양성을 위해
세워진 성 요셉신학교가 1866까지 신학교육을 했던 곳..
또한 1861년 선종하신 한국 두 번째 사제최양업 신부님의 무덤이 있는 곳이며,
장주기 성인을 포함한 여러 순교자가 사셨던 거룩한 땅..
배론(舟論)은 치악산 동남 기슭에 우뚝 솟아 있는 구학산과 백운산의 연봉이 둘러 싼
험준한 계곡 양쪽의 산골 마을로 골짜기가 배 밑바닥처럼
생겼다고 하여 배론이라 불리어졌으며 이곳은 오직 하느님만을 선택한
한국 초대교회의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들어와 화전과 옹기를 구워서
생계를 유지하며 신앙을 키워 나간 교우촌이었다..
1866년 병인박해 전에
배론은 6개 마을로, 즉 아랫배론, 중땀배론, 웃배론, 점촌배론,
박달나무골, 비득재 마을이 있었으며, 70여호가 있었다고 한다.. 자료 : http://www.baeron.or.kr
보수 공사중인 배론신학교..
순교자들의 집..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단체 피정의 집..
순교자들의 집 앞에 있는 팔각정..
순교자들의 집과 조각공원, 대성당과 연결된 다리..
최양업 신부님의 일대기가 조각되어 있는 조각공원 전경..
대성당과 소성당..
성모님과 함께 하는 묵주의 기도(로사리오) 길..
탐방일자 : 2016/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