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탐방/경승지, 전망대
여수의 아름다운 섬! 오동도..(29)
승암
2025. 1. 16. 14:11
여수시내 중심가에서 가깝게 있는 오동도는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분 정도, 방파제 길을 따라 걸으면 도착한다.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을 만큼 운치가 있고,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오동도는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데 방파제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거나 걸어서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섬에 들어서면 방파제 끝에서 중앙광장으로 연결된 큰길 옆으로 오동도 정상으로 오르는 산책로가 나있다. 후박나무, 동백나무 군락지를 만날 수 있으며 오동도에서 가장 넓고 길게 바다로 나간 갯바위가 나오고 곧, 하얀 등대가 서 있는 오동도 정상에 닿는다. 등대 주변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람골 입구에서 중앙광장과 오동도 서쪽 방파제 입구로 갈라지는 산책로 길이 나오며 중앙광장으로 내려오면 거북선과 판옥선의 모형과 “약무호남 시무국가”란 비석이 중앙광장에 있다.
또한 2.5km에 이르는 자연 숲 터널식 산책로는 동백이 지는 날 소중한 사람의 손을 잡고 걷기에 좋은 장소이다. 미로 같은 산책길 옆으로 펼쳐진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서 병풍바위와 소라바위, 지붕바위, 코끼리 바위 등 기암절벽이 어우러지는 절경을 이루고 있다. 자료 : 여수관광문화 > 관광명소 > 여수10경 > 오동도
탐방일자 : 202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