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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무릉원의 수경중 최고! 보봉호..(25)
승암
2015. 5. 23. 16:36
보봉호로 들러서는 입구 좌측으로 시원한 물줄기가 떨어지는 폭포가 보인다..
보봉호..
장가계시의 무릉원은 삼림공원, 삭계욕풍경구, 천자산풍경구 등 3개 구역으로 나뉘는데
그 중 삭계욕 풍경구 동쪽에 2.5㎞에 달하는 인공호수 보봉호가 자리하고 있다...
이 호수는 댐을 쌓고 물을 막아서 만들어 수력발전과 양어장으로 사용하다가 관광지로
개발되었다고 하며 해발 430m에 위치한 산정호수로 평균수심이 72m나 된다고 한다..
유람선 안에서는 가이드가 포인트마다 설명도 해주고 토가족 원주민
처녀가 나와 노래도 불러주는 등 나름 서비스가 좋은 편...
보봉호 입구에서 25분 정도 걸으면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유람선을
타고서 한 시간 남짓. 멋진 절경 속을 왕복하게되니 내가 잠시나마 신선이 된 듯 착각이 들었다..
장가계 원주민인 토가족 총각이 유람선이 지나칠 때마다
관광객을 위해 목재가옥에서 나와 전통민요를 불러주고 있다..
호수와 어우러진 주위 경관은 그야말로 호흡이 멈출만큼 아름답기가 그지없었다....
이 때문에 이곳은 장가계시 무릉원의 수경 중 대표작으로 손꼽힌다고 가이드는 말해준다...
호수를 돌고 선착장으로 돌아올 때는 토가족 원주민 처녀가 역시 민요를 불러준다..
탐방일자 : 201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