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탐방/근대유산, 안보유적

전쟁의 상흔이 가득한 노동당사..(10)

승암 2014. 12. 11. 00:12

 

 

 

노동당사..

 

1945815일 해방 후 북한이 공산정권의 강화와 주민통제를 목적으로 세워진 건물....

 

 6.25 전쟁 전까지 사용한 북한 노동당 철원군의 당사로서 공산주의를 반대하던 많은사람들이

이곳으로 끌려와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는 해설사의 설명이다...

 

 

 

 

 

해방이후 공산치하 5년 동안 북한이 이곳에서 철원, 김화, 평강, 포천 일대를

관장했던 총 본부라고 한다...

 

현재는 근대 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2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노동당사 현관으로 오르는 계단에는 탱크가 오르다가 파손시킨 탱크바퀴 자국도 선명하고

건물 잔해 곳곳이 총탄자국으로 6.25 당시의 참혹했던 순간을 상기시켜 준다...

 

 

 

 

 

 

 

참담했던 전쟁의 상흔들로 돌아보는 순간내내 숙연해진다..

 

 

 

 

무너지려는 건물을 보수하기 위해 철제 빔을 세웠다..

 

 

 

 

노동당사의 뒷쪽 모습...

한번 이 곳에 끌려 들어오면 반죽음이 되어 나올만큼 무자비한 살육을 저지른 곳이라고....

 

건물 뒤 방공호에서는 많은 인골과 함께 만행에 사용된

수 많은 실탄과 고문도구 등이 발견되었다고..

 

 

 

 

 

 

 

 

 

탐방일자 : 2014/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