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모습의 로텐부르크..(10)
로텐부르크의 시청사...
독일도시 이름은 대체로 ‘부르크’나 ‘베르그’라는 명칭이 많았는데 ‘부르크’는 성(城)의
의미이고 ‘베르그’는 산의 언덕이라는 뜻으로 로텐부르크도 도시전체가
성곽으로 둘러쌓여 있기에 ‘부르크’가 붙어 있다...
시청사 앞 마르크트광장...
광장 근처는 기념품가게 등에서 관광상품을 파는 곳이 많았고 노점도 몇개 있었는데
나도 사진왼쪽의 노점에서 집에서 직접 말렸다는 건사과를 한봉지 샀다...
또한 이 곳 상점에서는
특이하게도 1년 내내 크리스마스용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많이 있었다...
광장 노점에서는 이지방에서 많이 나는 사과 등
과일을 건조하여 판매하고 있었다..
키가 매우 큰 현지인이 권하길래 나도 7유로를 주고 한봉지 사서 나눠 먹고...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체코에 중세도시 체스키크롬로프가 있다면 이곳 독일엔 로텐부르크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도시라 할 수 있다...
여러 도시를 관람했지만 유독 잊혀지지 않는 곳이 바로
이곳,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로텐부르크였다...
인구는 20만명 정도의 아담한 도시...
로텐부르크...
연중 100만명의 관광객이 드나든다니 대단하지 않은가? 살아있는 중세의 도시이며,
중세의 보석이라고 불리워지는 이 도시는 로맨틱 가도에서
하이라이트요! 관광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그림속에 있는 동화같은 마을이어서일까?
로텐부르크의 거리모습...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시간이 멈춘도시로 옛모습을 그대로 볼수 있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중세의 모습과 건축양식을 그대로 볼수있는 곳이다...
동화같은 주택,
삼각 뿔모양의 지붕, 고풍스런 아기자기한 집들이 우리의 발길을 자꾸만 붙잡는다.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집들이 많았다...
로텐부르크의 성벽...
마을은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시대로
여행을 온듯한 착각을 들게 하는 곳이다...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의 하나이지만 그 규모만 볼 때는
도시라고 하기는 조금 작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원형 마을에는 갖가지 볼거리가 풍성하여
천천히 시간을 갖고 골목골목을 걸으며 살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성벽 위의 통행로...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계단을 타고 성벽을 올라서면 도시를
뺑 둘러싸고 있는 성벽 위의 통로가 있었다...
물론 이 곳에서는 성밖은 물론 성안의 모든 것을 살펴보기에 좋았다....
성벽 밖이 훤히 내다보이는 성벽 위의 긴 통로..
로텐부르크 성벽 사이사이에 서있는 망루....
멀리 적의 동정을 살피고 성내의 동정도 쉽게 살필 수 있게 되어 있다....
탐방일자 : 201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