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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의선사가 지은 암자! 일지암..(9)

승암 2015. 6. 17. 22:10

 

 

 

 

일지암(一枝菴)...

 

 

일지암은 초의선사가 수도하기 위해서 지은 암자로, 초의 스님이 열반에 들자 폐허가 되었다가 수 십 년 전부터

차에 대한 일반인들의 기호가 높아지면서 차의 중흥조 초의선사의 유적지를 찾게 되면서 일지암이 중건되었다..

 

초의선사가 지은 암자라 해서 '초암터'라 불리웠다고 하는데 40여년 전에 응송 스님과 낭월 스님이

그 터를 확인하여 그곳에 건물을 중건하였다고 한다..

 

일지암터가 있는 곳은 샘에서 물이 흘러나왔다는데 물이나오고 양지바른 곳이라서

이곳에는 산돼지나 노루가 다니는 길목이었다고....

 

초의 선사는 이곳에서 유명한 '동다송'과 '다신전'을 펴냈고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와 같은 석학, 예인들과

교류하며 쇠퇴해 가는 차문화의 중흥을 도모해 일지암은 한국 차의 성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에는 옛 정취가 그대로 살아 숨쉬는 차나무가 심어져 있고 선다를 음미했던 곳, 다정(茶亭)이 자리하고 있다..

 

 

 

 

 

 

 

 

 

 

  

 

 

 

 

 

 

 

 

 탐방일자 : 201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