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탐방/근대유산, 안보유적

파주 DMZ의 안보관광코스..(12)

승암 2013. 8. 17. 18:14

 

DMZ 안보관광은 모두 임진각에서 시작된다...
관광지가 민간인 통제구역이라 임진각에 위치한 사진의 매표소나 바로 옆의 임진강역에서

출입신청이나 연계관광신청을 해야 하기에 신분증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DMZ 투어하는 방법 중 기차는 임진강역 매표소에서 출입신청하고 기차로 도라산역까지 가서

버스로 투어하는 방법이 있고 임진각 관광매표소에서 바로 신청하여 그 곳부터 끝까지

버스로만 투어하는 방법이 있는데 우리 일행은 후자를 택하였다...

 

일행중 한사람이 신분증이 없어 신원보증서를 작성, 제출하고야 버스에 오르는 헤프닝도 있었다.

 

 

 

 

도라산역 전경..

 

DMZ에 있는 안보투어의 첫번째 방문지로 경의선철도 남북 출입사무소가 함께 있는 곳이다...

 

남방한계선에서 700여m 떨어진 남쪽 최북단 국제역이다.

 

 

 

 

문산-개성의 경의선의 철도연결노선도를 탐방객들이 열심히 살피고 있다. 

 

 

 

 

도라산역내의 모습..

 

타는 곳 평양방면이란 전광판이 신기해 보였다...

 

 

 

 

도라산역을 살피고 다음으로 찾은 곳! 도라전망대 전경이다...

 

DMZ안에 위치하고 우리측 최북단 전망대로 북한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도라전망대에선 북한의 개성시내가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을만큼 가깝게 보였다...

 

오른편 동전교환소에서 500원 동전을 바꾸어 망원경에 넣고 북한땅을 보는데 망원경으로는 세세하게 너무나 잘보였다...

 

그래서인지 망원경 위치에선 사진찍기가 불허되었고 포토죤인 바닥의 노란선 뒤에서만 촬영할 수 있었다...

 

 

 

 

개성시내까지 자세히 볼 수 있는 도라전망대의 망원경 군...

 

여러 관광객들이 열심히 살피고 있었다...

 

 

 

 

포토죤에서 나의 자동카메라에 담긴 개성시내 전경...

 

오른쪽에 펄럭이는 이공기도 식별된다. 수동으로 찍었다면 아주 선명하게 보였을 것 같다.

 

 

 

 

제 3땅굴 관람을 시작하는 곳에 위치한 DMZ전시관 전경...

 

전시관 오른편엔 땅굴로 내려가는 에스칼레이터를 타는 곳이다.

 

 

 

 

제 3땅굴을 보기 위해 도보로 350m를 걸어 내려가 땅굴을 체험하고 다시 350m를 걸어 올라오는 곳의 입구이다.

카메라는 모두 사물함에 맡겨야 하는고로 사진을 올리지는 못한다...

 

1978년 발견되었고 폭 2m 높이 2m로 암반지대를 길이가 무려 1,635m나 된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 이닐 수 없다...

 

아파트 25층 정도, 30도 경사, 깊이의 우리측에서 파내려가 땅굴에 연결시킨 갱도까지 내려가

땅굴탐방 허용구역까지 도보로 돌아보고 다시 걸어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며

땅굴 높이가 2m라곤 하지만 안전장치와 안전모 높이 때문에 계속 고개를 숙여야 했으니 정말 고역이 아닐 수 없다... 


 

 

 

 

 

이 곳은 노약자나 걷기 싫은 사람들을 위해 관람료를 더 받고 편의를 도모한 의자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왕복하는 장소다...

 

도보방문객과 마찬가지로 25층 높이의 우리측 갱도까지 타고 내려가서 서울까지 52km밖에 안되는

제 3땅굴의 탐방허용구역까지 도보로 돌아보고 다시 에스칼레이터로 올라온다... 출입구는 DMZ전시관 우측편에 위치하고 있다. 

 

 

 

 

 

마지막 방문지인 민통선지역인 통일촌 마을의 농산물직판장으로 이동하여 마을 주민들이 만든 특산물 등을 쇼핑했다...

 

통일촌에는 현재 162세대, 453명의 주민이 거주한다고 한다.

 

탐방일자 : 2013/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