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탐방/근대유산, 안보유적
흙돌담으로 둘러진 정지용 생가..(8)
승암
2016. 10. 9. 15:28
정지용생가..
시인 정지용(鄭芝溶 1902~1950)은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40-1번지에서
1902년 5월 15일(음력)에 태어났다..
정지용은 이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생가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옥천공립보통학교(현재의 죽향초등학교)에 다녔으며,
14살 때에 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집을 떠나 객지생활을 시작하였다.
정지용의 본래 생가는 1974년에 허물어지고 그 자리에
다른 집이 들어섰으나, 1996년 7월 30일에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었다는데 운없게도 탐방하던 날은
재복원 작업중이라 생가의 내부관람은 하지 못했다.. 금년 11월 중으로 완공예정이라 한다..
생가 앞으로는 정지용의 대표시 <향수>의 첫 문장에 등장하는 실개천이 흐르고 있다.
부엌이 딸린 안채와 행랑채 등 2동의
‘一’자형 초가(草家)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엉을 얹은 흙돌담으로 둘러져 있고, 두 개의 사립문이 있다..
생가 옆으로 물레방아와 정지용동상 등으로 꾸민 작은 공원이 있고,
그 옆으로 정지용문학관도 자리 잡고 있다..
자료 : 정지용생가 [鄭芝溶生家] (두산백과)
탐방일자 : 201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