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아시아국가/튀르키예

본래는 성당! 성 소피아 박물관..(6)

승암 2012. 12. 29. 19:40

 

 

 

성 소피아 성당은.....

 

현재 성 소피아 박물관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이곳은 최초에는 성당이었다...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성 소피아 성당....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이 지어지기 전까지 규모 면에서도 세계 최대를 자랑하던 성 소피아 성당은

오늘날까지도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비잔틴 제국 시대에 그리스도교를 처음으로 공인하고 이곳에 거하기로 정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새로운 도시의 큰 사원으로 325년 창건했던 성 소피아 성당은 유스티니아누스 대제의

명에 따라 532년-537년에 다시 크게 개축되었다고 한다...

 

 

 

 

 

모스크로 그 용도가 바뀌다....

 

불행한 일은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정복당한 이곳은 회교사원, 즉 모스크로 그 용도가 바뀌면서

성당을둘러싸는 미나레트가 세워지고, 성당 안벽은 회칠로 덮이고

그 위에 이슬람교 코란의 금문자와 문양들로 채워지는 수난을 당했다...

 

입혀진 회칠속으로 성모마리아의 모자이크는 모두 사라졌다...

 

1934년 성 소피아 박물관이란 이름으로 정식 명칭을 바꾸면서 복원작업이

진행되어 두꺼운 회칠이 벗겨지고 성모마리아를 비롯한 비잔틴 시대의

화려한 흔적들을 드러냈다고 하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성 소피아 박물관 화단에서 한~ 컷~~

 

 

 

 

탐방일자 : 201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