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국가/오스트리아 9

살아있는 나무로 주택 외벽 장식..(3)

**오스트리아 여행중 짤스컴머굿의 한슈타트마을을 여행하던중 그림같은 이 마을의 풍광이 너무 인상깊어 천천히 탐색하던중 특이하게 살아있는 나무를 가정집 외벽크기에 인위적으로 짜맞추고 다듬어 고정시켜서 자라게하고 있는 집이 특색있어 소개해 본다. 아쉬운건 4월이라서 나뭇잎이 없으니 녹음이 우거진 것은 못본다는 점이다. 하나의 설치작품처럼 조형미를 맘껏 자랑하고 있었으며 이제 곧 잎을 피우면 이 나무의 색다른 미를 우리에게 제공할것 같아 다시 방문해 꼭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땔감으로 쌓아둔 장작까지도 집의 경관을 해치지 않게끔 정리하는 세심함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나무는 벽에 맞추다 보니 제맘대로 못크고 양쪽으로 벽체에 고정하여 인위적으로 평면형으로만 클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조금은 안됐다는 생각이 들..

쫠스부르크의 미라벨궁전과 정원..(7)

미라벨 정원 ... 1803년 오스트리아의 일부가 되기전까지, 쫠츠부르크 대주교는 도시와 그 주변 지역의 통치자였다고 한다. 대주교 군주 계승자들은 도시를 가꾸어갔으며, 그 가운데 현재의 모습을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한 대주교는 볼프 디트리흐가이다. 잘츠부르크 신시가지의 미라벨 궁전 앞에 펼쳐져 있는 정원으로 1606년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인 살로메를 위해 지었으며, 당시는 알트나우라고 불렀다고 한다... 후임자인 마르쿠스 시티쿠스 대주교가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멀리 미라벨궁전이 희미하게.. 대주교 볼프 디트리흐가의 영향으로 쫠츠부르크 성당과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만들었다는 미라벨 정원 등의 구조물이 건설되었다고 한다. 바로크 양식 건축물과 구조물들이 유명하다.. 예전에는 궁전..

마차시대성당..(3)

마차시 대성당(Matyas templom)... 정식 이름은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지만, 이곳의 남쪽 탑에 마차시 후냐디(1458~1490) 왕가의 문장과 그의 머리카락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마차시 성당으로 불리게 되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14세기 후반에 화려한 후기 고딕 양식으로 건조된 것으로서, 높이 80미터의 첨탑이 증축되었고, 19세기 후반에 광범위하게 재건된 것이다... 수 차례의 재개축 성당... 구 부다 지구에서 두 번째로 큰 성당이라 한다. 13세기에 지어진 고딕식 건물로 700년이라는 교회의 역사 중, 이 성당은 수많은 비극적 역사의 상징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16세기에 부다가 터키에 점령 당하면서 모스크로 변했다가 17세기에 다시 카톨릭교회로 돌아왔고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

비엔나의 슈테판 대성당..(5)

슈테판 대성당(독일어: Stephansdom)....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당으로 빈 대교구의 주교좌 성당... 오늘날 빈의 심장부인 슈테판 광장에 자리 잡고 있는 로마네스크 및 고딕 양식의 대성당은 루돌프 4세가 주도하여 지어진 것으로, 대성당이 있기 전에 있었던 두 채의 옛 성당 유적지에 세워진 것이라 한다. 오스트리아의 수도에 있는 가장 대표적인 종교 건물인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마다 산 증인의 역할을 해왔으며, 다양한 색상으로 꾸며진 지붕 타일 덕분에 빈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었다고... 슈테판 대성당의 내부모습들... 천정이 높고 너무나 장엄하여 저절로...탄성이... ***오스트리아의 빈은 음악의 도시로도 알려졌으며, 베토벤을 비롯한 모차르트, ..

빈 쉘브른궁전..(10)

*** 다뉴브강 연안에 위치해 있는 빈은 오스트리아의 수도로 행정, 금융, 상업의 중심지... 총면적 414㎢에 인구는 약 160만명 살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고 있는 음악의 도시이다... 언어는 독일어이지만 영어가 널리 쓰여지며, 60%의 시민이 크리스쳔이다. 시민들은 일반적으로 느긋하고 우호적이고 친절하다.. 쉘브른궁전 입구... 유럽에서 가장 호화로운 궁전 중 하나인 쉘부른 궁전은 합스부르그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베르사이유 궁전에 필적할만한 장대하고 화려한 규모를 자랑한다.. 쉘브룬이라는 이름은 1619년 마티아스 황제가 사냥도중 아름다운 샘을 발견한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 도심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쉘브른 궁전은 합스부르크 ..

한슈타트주택의 생나무 외벽장식..(5)

**오스트리아 여행중 짤스컴머굿의 한슈타트마을... 그림같은 이 마을의 풍광이 너무 인상깊어 천천히 살펴보던중 특이하게 살아있는 나무를 가정집 외벽크기에 인위적으로 짜맞추고 다듬어 고정시켜서 크게하고 있는 집이 특색있어 소개해 본다.. 아쉬운건 4월이라 나뭇잎이 자라지 않아서 무성한 미는 못본다는 점이다... 살아있는 나무를 이용한 장식들... 오스트리아 쫠스컴머굿의 한슈타트마을은 정말 그림같이 아름다운 마을이다.. 오스트리아에는 76개의 쫠츠컴머굿이 있다는데 그중 하나인 한슈타트마을엔 특이하게 살아있는 나무를 가정집 벽크기에 인위적으로 자르고 다듬어 고정시켜 크게하고 있는 집이 몇군데나 있었다... 하나의 설치작품처럼 조형미를 맘껏 자랑하고 있었으며 이제 곧 잎을 피우면 이 나무의 색다른 미를 우리에게..

모짜르트의 도시 쫠츠부르크..(7)

쫠츠부르크 강변... 뮌헨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150km, 빈으로부터는 서쪽으로 300km 거리에 있는 쫠츠부르크 는 알프스 북쪽 경계의 잘자흐 강 양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Salz는 소금을 뜻하는 독일어이며,따라서 쫠츠부르크 라는 이름은 소금의 도시를 의미한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은 주변 산에서 채굴한 소금을 수송하는 대동맥의 역할을 했다고 한다... 쫠츠부르크 중앙역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도시... 1965년에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잘츠부르크에서 촬영되었다.. 이 영화는 우리도 잘아는 바와같이 쫠츠부르크 의 수녀였던 마리아 폰 트랍이 귀족 가문과 동반해 독일의 점령으로부터 탈출했던 실제의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영화의 촬영지를 방문함으로써 영화를 되새기기 위해 방문하..

동화속 풍경! 한슈타트마을..(12)

오스트리아 짤스컴머굿의 진주 한슈타트마을... 이번 여행일정중 가장 기대했었고 방문해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역사적으로 소금을 통해 풍요로움을 누렸기도 한 이 마을은 그림속의 동화같은 환상의 마을이었다... 마침,우리 일행이 도착했을 때는 짙은 물안개가 마을과 호수와 마을을 둘러사고 있는 산허리까지 덮고 있어 더욱 신비하고 영적인 기운까지 느끼게 해 주었다... 하루 70~120 유로 정도만 있으면 그림같은 이 마을의 짐머(방)에서 민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한슈타트마을의 유람선 선착장... 이 곳에서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한바퀴 돌며 수채화같은 마을의 풍광을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2000m의 산들 사이로 76개의 호수가 어우러진 곳이 쫠스컴머굿이라는데 그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