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탐방/문화유적, 고택들 58

금관가야의 시조인 수로왕릉..(8)

경상남도 김해시 가락로에 자리하고 있는 수로왕릉은 가락국(금관가야)의 시조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재위 42~199)의 무덤으로, 납릉(納陵)이라고 부른다.수로왕에 대한 이야기는 『삼국유사』「가락국기」에 전하고 있으나, 무덤이 정확히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하며무덤의 높이는 5m의 원형 봉토무덤인데, 주위 18,000여 평이 왕릉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탐방일자 : 2022/11/10

백제시대 성곽인 서울 몽촌토성..(23)

몽촌토성..몽촌은 삼한시대부터 곰말이라고 하였는데, 곰말은 고어로 큰말,큰마을을 말하며 꿈말로 변하여 이를 한자명으로 표기하여 夢村이 되었다고..이곳에 백제가 방어용으로 토성을 쌓았으며 1995년 2월 이곳에 지하철 8호선을 개통하면서 역 이름을 몽촌토성으로 하였으며주위에는 올림픽공원과 정문에 해당되는 평화의문이 있다. 그 내부에서 백제 초기의 움집터와 기와 및 토기를 비롯한 각종 유물들이 출토되었는데백제의 대표적 토기라 할 수 있는 삼족토기가 다량으로 출토되어 몽촌토성이 백제의 성곽임을 분명히 밝혀주고 있다.                           탐방일자 : 2021/10/30

고창 성송면 암치리 선각석불좌상..(8)

고창 암치리 선각석불좌상(高敞 岩峙里 線刻石佛坐像).. 전북 고창군 성송면에 있는 석불로 높이 약 3m의 타원형 석판에 선각되어 있는데석불의 크기는 높이 250㎝, 폭 110㎝ 정도이다. 석판은 두께가 20㎝ 정도로 아래쪽이 약간 두꺼운데 윗부분은 보주형(寶珠形)으로 다듬어 몸광배 형태로 만들고, 편평한 앞면에는 원형 머리광배을 지닌 석불좌상 1구를 선각하였는데 얼굴에서부터 신체 아래부분에 이르기까지 선각으로만 처리하여 마치 그림을 그린 듯이 보인다..      탐방일자 : 2021/01/23

조선시대 초기의 석축성! 고창읍성..(33)

고창읍성(高敞邑城)..  둘레 1,684m, 높이 3.6m. 모양성이라고도 하는데 축조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며, 숙종 때 이항(李恒)이 주민의 힘을 빌려 8년 만에 완성시켰다는 설과, 1453년(단종 1)에 축조되었다는 설이 있다..   성벽축성법으로 보아 1573년으로 짐작되기도 하는데 동쪽으로 반등산을 둘러싸고 있으며 동·서·북의 3문(門)과 6치(雉), 2군데의 수구문과 옹성 등이 있다..  성벽은 제법 잘 남아 있는데, 거칠게 다듬은 자연석을 쓰거나 초석·당간지주를 깨어서 쓴 것도 있다..   고창에서는 여자들의 성벽밟기 풍습이 전해내려오는데, 이는 한 해의 재앙·질병을 막는 의식으로 여겨진다.. 탐방일자 : 2020/07/01

삼국 시대 테뫼식 석축 산성! 계족산성..(38)

계족산성 [鷄足山城].. 단어장 저장 완료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테뫼식 석축 산성. 백제가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가 1998년부터 1999년까지의 발굴로 신라가 쌓은 것으로 밝혀졌으나 여전히 논란이 있다.. 삼국 시대의 큰 우물터 등이 발굴되었고 성내 건물터에는 고려ㆍ조선 시대의 자기 편도 출토되어 조선 시대까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사적 정식 명칭은 ‘대전 계족산성’.. 탐방일자 : 2019/10/15

영덕 괴시리 전통마을..(39)

영덕 괴시리 전통마을.. 대게의 고장 영덕에도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과 같은 유교 전통마을이 있는데. 영양남씨 집성촌인 괴시 마을이다.. 마을을 들어서면 마치 조선 시대 양반 마을을 옮겨다 놓은 듯 옛스러운 고가옥들이 잘 보존 돼 있으며 도내에서도 보기 힘든 고가옥들로 남씨 괴시파종택외 6점의 고택이 지정되어 문화재로 관리되고 있다. 괴시 마을은 목은 이색 선생이 태어나고, 이름을 지은 곳으로 더욱 유명하거니와 보는 것 만으로도 위엄이 서 있는 영남 남씨 종택,30여채 고택 하나하나가 세월에 묵은 아름다움과 기품을 품어내고 있다.. 탐방일자 : 2018/01/01

서해안을 지켰던 성곽! 해미읍성..(34)

해미읍성..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위치하며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남아 있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읍성.. 해미는 서해안 방어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조선 태종 14년에 왜구를 막기 위해 성을 쌓기 시작해 세종 3년(1421년)에 완성하였다고 알려져 있는데 높이 5m, 둘레 약 1.8㎞로, 동·남·서 세 방향에 문루가 있으며 원래는 두 개의 옹성과 동헌, 객사 두 동, 총안, 수상각 등이 있는 매우 큰 규모였으나 현재는 동헌과 객사만 복원해 놓았다.. 1866년 천주교 박해 때 관아가 있는 해미읍성으로 1,000여 명의 천주교 신도들이 잡혀와 고문당하고 처형당했는데 고문당했던 회화나무에는 지금도 그 흔적으로 철사줄이 박혀 있고 태형으로 죽인 자리에는 자리개돌이 있어 천주교도들의 순례지..

통일신라시대석탑! 의성의 오층석탑..(3)

의성 오층석탑.. 경북 의성군 금성면 탑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석탑으로 높이는 9.56m이고 기단 폭은 4.51m인 국보 제77호로 지정된 석탑.. 전탑 형식과 목탑 형식이 서로 결합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탑으로 탑의 지붕돌에서는 벽돌을 쌓아 만든 전탑의 특징이 드러나며 몸돌 귀퉁이에 세워진 기둥머리에서는 목탑의 특징이 전해진다.. 화강석으로 낮은 1단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부를 구성한 이 석탑은 특히, 제1층 탑신에 목조 건물의 수법을 따라 배흘림이 있는 네모기둥을 세우고 남면에 감실을 두었으며 기둥위에는 주두의 형태를 본떠 조각하였다.. 자요 :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탐방일자 : 2017/03/28

길이 약 1.2km의 평지성! 무장읍성..(11)

무장읍성(茂長邑城).. 1417년 무장진의 병마사에 마을을 다스리는 기능을 주어 무장진 병마사 김노(金蘆)가 쌓은 길이 약 1.2km의 평지성으로 읍성의 남문인 진무루는 앞면 3칸·옆면 2칸의 2층 건물이며, 동문터도 잘 남아 있는데 성 주위를 둘러싼 물길인 해자는 폭 4m·길이 574m 정도로 그 흔적만 남아있다.. 성 안의 건물로는 객사·동헌이 있고『문종실록』에 의하면 읍성의 둘레는 1,470척(약441m)·높이 7척(약2m)이며, 해자의 둘레는 2,127척(약638m)이고 문은 2개가 있으며, 성의 규모를 넓혀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전북 고창군의 무장읍성은 조선시대 옛 읍성의 모습을 연구하고 살피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탐방일자 : 2017/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