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탐방/문화유적, 고택들 93

신승겸장군이 순절한 곳의 표충단..(7)

표충단.. 신숭겸 장군의 피 묻은 무장복장과 순절 당시의 흙을 모아 만든 단으로 봉긋하게 세워진 표충단은 현재까지 보존상태가 뛰어난 상태다.. 1607년 경상도 관찰사 유영순이 옛 지묘사 자리에 표충사, 표충단, 충렬비를 다시 건립했다고 하는데 표충단의 왼편에는 ‘고려장절신공 순절지지비’라고 세겨진 비석이 세워져있다.. 금방이라도 말을 타고 하늘을 향해 활을 겨눈 신숭겸 장군의 동상.. 오른편에는 400년 묵은 배롱나무 3그루가 심어져 있어 이곳의 세월을 가늠케 .. 탐방일자 : 2016/11/11

서해안을 지켰던 성곽! 해미읍성..(34)

해미읍성..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위치하며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남아 있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읍성.. 해미는 서해안 방어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조선 태종 14년에 왜구를 막기 위해 성을 쌓기 시작해 세종 3년(1421년)에 완성하였다고 알려져 있는데 높이 5m, 둘레 약 1.8㎞로, 동·남·서 세 방향에 문루가 있으며 원래는 두 개의 옹성과 동헌, 객사 두 동, 총안, 수상각 등이 있는 매우 큰 규모였으나 현재는 동헌과 객사만 복원해 놓았다.. 1866년 천주교 박해 때 관아가 있는 해미읍성으로 1,000여 명의 천주교 신도들이 잡혀와 고문당하고 처형당했는데 고문당했던 회화나무에는 지금도 그 흔적으로 철사줄이 박혀 있고 태형으로 죽인 자리에는 자리개돌이 있어 천주교도들의 순례지..

제2석굴암으로 불리우는 군위 삼존석굴..(7)

군위 삼존석굴..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면에 있는 통일신라 초기의 화강석 석굴로 1962년 12월 국보 제109호로 지정.. 천장은 활의 등 모양이고 안쪽벽에 붙여서 원각의 삼존(三尊)을 모셨는데 석굴의 높이 4.25m, 본존의 높이 2.88m, 왼쪽 보살 1.92m, 오른쪽 보살 1.8 m로 동남향의 거대한 암벽에 조영된 석굴의 입구는 원형에 가깝고, 굴 안의 평면은 대체로 정사각형이다.. 이 석굴의 조영은 700년 전후로 추정된다.. 자료 : 군위 삼존석굴 [軍威三尊石窟] (두산백과) 삼존석굴 앞마당의 모전석탑.. 탑이라고 하기에는 단층의 그 모양이 특이한데 돌을 쌓아 만든 삼층탑이었으나 한 번 무너진 것을 1949년에 지금의 모양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탐방일자 : 2017/03/28

통일신라시대석탑! 의성의 오층석탑..(3)

의성 오층석탑.. 경북 의성군 금성면 탑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석탑으로 높이는 9.56m이고 기단 폭은 4.51m인 국보 제77호로 지정된 석탑.. 전탑 형식과 목탑 형식이 서로 결합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탑으로 탑의 지붕돌에서는 벽돌을 쌓아 만든 전탑의 특징이 드러나며 몸돌 귀퉁이에 세워진 기둥머리에서는 목탑의 특징이 전해진다.. 화강석으로 낮은 1단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부를 구성한 이 석탑은 특히, 제1층 탑신에 목조 건물의 수법을 따라 배흘림이 있는 네모기둥을 세우고 남면에 감실을 두었으며 기둥위에는 주두의 형태를 본떠 조각하였다.. 자요 :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탐방일자 : 2017/03/28

길이 약 1.2km의 평지성! 무장읍성..(11)

무장읍성(茂長邑城).. 1417년 무장진의 병마사에 마을을 다스리는 기능을 주어 무장진 병마사 김노(金蘆)가 쌓은 길이 약 1.2km의 평지성으로 읍성의 남문인 진무루는 앞면 3칸·옆면 2칸의 2층 건물이며, 동문터도 잘 남아 있는데 성 주위를 둘러싼 물길인 해자는 폭 4m·길이 574m 정도로 그 흔적만 남아있다.. 성 안의 건물로는 객사·동헌이 있고『문종실록』에 의하면 읍성의 둘레는 1,470척(약441m)·높이 7척(약2m)이며, 해자의 둘레는 2,127척(약638m)이고 문은 2개가 있으며, 성의 규모를 넓혀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전북 고창군의 무장읍성은 조선시대 옛 읍성의 모습을 연구하고 살피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탐방일자 : 2017/01/05

관아에서 업무를 처리하던 고창무장동헌..(5)

무장동헌 (茂長東軒).. 관아에서 업무를 처리하던 중심 건물로 당시 현감이 집무하던 곳.. 조선 명종 20년(1565)에 세웠으며 한때 무장초등학교 교실로 사용하기도 하여 변형이 된 것을 1989년 원형으로 복원하였다고.. 앞면 6칸·옆면 4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으로 전체적으로 장중한 느낌을 주는 조선시대 건축물이다.. 무장읍성 안쪽에 위치한 동헌으로 가는 길..왼쪽에 연못과 정자, 오른쪽으로 객사가 있다.. 탐방일자 : 2017/01/05

조선시대 무장현의 객사로 쓰이던 무장객사..(5)

무장객사 (茂長客舍).. 전북 고창군 무장읍성 내에 있는객사는 궐패를 모셔 두고 현의 수령이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배례하는 정청과 왕명으로 지방에 내려오는 벼슬아치들의 숙소로 쓰이는 좌·우현으로 구성되었고 이 건물은 조선시대 무장현의 객사로 쓰이던 것으로 선조 14년(1581)에 건립하였다고 한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홑처마 맛배지붕 건물로 초석의 석재하부는 네모지게 상부는 반구형으로 다듬고 그 위에 두리기둥을 세운외에 별다른 특징이 없다.. 탐방일자 : 2017/01/05

당대 명사들의 교우의 장! 도산서당..(9)

도산서당.. 전북 고창읍 도산리에 자리 잡고 있어 도산서당이라고 이름 붙였지만 일명 섬뜸서당이라 불렸으며, 일찍부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고.. 인근 학동들을 위한 강당으로 쓰였다 하며, 도산초등학교 개교 때 교사를 구하기 전까지 1학기 동안 수업을 하던 곳이었으며 당호를 만수당이라고도 하는데 서당 교육과 근대 교육을 연결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또한 도산서당은 당대 명사들의 교우의 장이었으며 17세기경 세워진 조선시대 건물로서 원형이 잘 보존된 채 남아있어 조선시대 서당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탐방일자 : 2017/01/05

제2대 부통령을 지낸 김성수 생가..(22)

김성수(金性洙) 생가.. 1861년에 세워진 가옥으로, 대한민국 제2대 부통령이며 정치, 언론,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우리 근대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인촌 김성수(金性洙)(1891∼1955) 선생의 생가이자 인촌의 동생이자 민족자본 육성의 대표자인 수당 김연수 선생이 태어나신 곳.. 김성수는 경성방직주식회사와 동아일보를 세웠고, 고려대학교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를 세웠었는데 이곳은 우리 근대사에 많은 발자취를 남긴 김성수 선생과 김연수 선생이 평생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헌신한 모습을 함께 되새겨 볼 수 있어 더욱 뜻이 깊은 집.. 현재 전반적으로 많은 보수가 이루어져 옛 모습을 찾아보기는 어려우나 가옥에 들어서기 전 가옥의 외곽을 감싸고 있는 석회 돌담은 증축된지 얼마 되지 않은 담으로 깔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