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국가/미얀마 27

일몰이 아름다운 만달레이 언덕..(18)

만달레이 언덕.. 만달레이 왕궁 뒤편에 솟아오른 만달레이 언덕은 입구부터 정상까지 긴 회랑이 연결돼 9백54계단을 올라가도록 설치되어 있다.. 회랑이 시작되는 입구에 커다란 사자상이 서있는데 우리 일행은 계단오르기 힘들어서 거기서부터 정상까지 픽업차량으로 올라왔다.. 힘겹게 오른 만달레이 언덕에는 거울모자이크사원이 순례객을 맞이한다. 이곳에 오르니 만달레이 시내가 시원하게 한눈에 들어왔다... 만달레이의 절경이 보이는 언덕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려는 탐방객들... 탐방일자 : 2015/03/28

고대도시 망군의 밍군대탑..(22)

밍군파고다.. 밍군대탑은 1790년 보도퍼야 왕이 자신의 왕위 등극을 자축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탑 건립을 목표로 짓기 시작했지만 무리하게 1,000여명의 노예와 전쟁포로를 동원하는 등 혹사시켜 강제노역에 반발, 이탈한 노예들이 인도 국경을 넘어가는 바람에 영국군의 미얀마 침략의 빌미를 제공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도 밍군파고다 이다.. 결국 파고다는 1819년 왕이 죽은 후 탑 건축은 중단된 채로 300년이 흘러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파고다 한 변의 길이는 140m, 높이는 72m에 이르는데 안타깝게도 1838년 대지진의 영향으로 파괴된 채 남아 있다... 밍군대탑 전경.. 밍군은 만달레이 북서쪽으로 약 12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미얀마의 4대 고대도시로 이라와디 강의 서쪽 건너편에 위..

고대도시 망군의 망군종..(6)

밍군종.. 세계에서 두번째 큰 종으로 무게가 90톤에 지름 4.8m, 높이가 3.3미터에 이르며 1808년 보다파야왕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 세계에서 가장 큰 종은 러시아에 있는 황제의 종으로 6.6미터에 206톤에 이르러 빙군종의 배가 넘는다나.. 그러나 이 종은 일부분이 깨졌고 바닥에 놓아둬서 장식품에 불과한 반면 밍군종은 지금도 타종해 볼 수 있었는데 그 종소리가 매우 영롱하고 그윽하다.. 훌륭한 큰 스님을 모시는 곳이라는데 밍군종 옆에 자리하고 있다.. 탐방일자 : 2016/03/27

밍군섬의 신뷰메 파고다..(9)

신뷰메 파고다.. 밍군섬에서 가장 유명한 것으로 1826년 바지도 왕이 그의 첫 부인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원이다., 새하얀 색깔 때문에 휜 코끼리라는 의미의 ‘신쀼미’로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 총 7층의 단으로 이루어져 있고 7층에 꼭대기에 오르면 푸른 하늘과 흰 사원의 모습이 인상적인 대비를 이루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마음까지 상쾌해진다... 탑 꼭대기에 모셔져 있는 불상.. 신뷰메 파고다 입구의 미얀마 전통가옥.. 탐방일자 : 2016/03/27

버간의 전통재래시장..(12)

. 버간의 전통재래시장.. 바간 여행에서 재래시장 방문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얼굴에 미얀마 전통의 천연 화장품 다나까(Thanakha)를 뺨에 하얗게 바른 현지 여인들이 각종 채소와 과일을 다듬어 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붉은 예복을 입은 승려들이 작은 항아리를 들고 탁발(托鉢)하는 모습 등도 자주 눈에 띠어.이색적인 분위기를 물씬느끼고 오게 되었다.. 탐방일자 : 2015/03/23

버간의 따마양지 파고다..(15)

따마양지 파고다.. 이 파고다는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하여 아버지와 형제들을 죽이고 왕이 된것을 참회하기 위하여 지여진 참회의 파고다 라고 한다... 사연인즉, 알라응시루 왕은 그 당시 매우 존경받는 왕이었는데 부왕이 죽으려 하자 크게 기뻐했으나 어의의 치료로 다시 살아나자 베개로 부왕의 얼굴을 눌러 죽이고 왕이 되었고 그 후 참회하는 마음으로 파고다를 지었는데 조그마한 하자라도 생기게 되면 일꾼들을 죽였고 간언하는 인도 출신 왕비마저 죽여 버린다. 참회한다며 인도 출신 스님 여섯 분을 청하여 참회 의식을 하였는데 의식 도중 그 여섯 분의 스님에 의해 왕은 죽임을 당했다고 전한다... 탐방일자 : 2015/03/30

버간의 아난다 파고다..(9)

아난다 파고다.. 쉐지곤 파고다와 더불어 바간을 대표하는 파고다로 꼽힌다.. 인도의 오리샤 우따야기리 언덕에 있는 동굴사원을 본떠 1901년 짱짓따 왕이 만든 곳으로 외관이 무척 아름답고 속이 비어 있으며 900년 정도 되었다.. 파고다 내부에는 높이 9.5m의 부처상이 동서남북 방향에 각각 모셔져 있다. 각 부처상에는 참배객들이 최고의 공양으로 여기는 금박을 붙여 놓아 매우 화려하다.. 탐방일자 : 2015/03/30

버간의 부파야 파고다..(13)

부파야 파고다.. 부파야 파고다는 바간에서 가장 오래된 파고다이다.. 북쪽의 성벽이 세워진 850년 경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부(Bu)는 호리병박을 의미하며 둥근 지붕의 모양이 호리병박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 한다... 전설에 의하면 이라와디 강가에 집단으로 서식하는 호리병박을 다 없애 버리고 파고다를 지었다고도 전한다... 지금의 건물은 1975년에 지진으로 완전히 파괴된 것을 1976년에서 1978년 사이에 복원한 것으로 처음에는 벽돌로 지어졌으나 복원시 콘크리트 공법으로 지은 후에 겉에 금도금을 했다고 한다... 탐방일자 : 201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