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국가/폴란드

아우슈비츠수용소..(7)

승암 2013. 4. 28. 01:00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독일어: Konzentrationslager Auschwitz)...

 

나치 독일이 유태인을 학살하기 위하여 만들었던 강제수용소폴란드의

 오시비엥침(독일어 이름: 아우슈비츠)에 있는 옛 수용소이다..

 

위치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약 300km 떨어진 곳이며,

좀 더 가까운 크라쿠프에서는 서쪽으로 약 70km 떨어져 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 입구....

 “노동이 그대를 자유케 하리라”(ARBEIT MACHT FREI)라는

문구가 문 양쪽기둥에 걸려있다...

 

 

 

강제수용소 건물들...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붉은 벽돌로 지은 전체 28동으로 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처형된 사람들은 유대인,·로마인, 옛 소련군 포로,

·정신질환을 가진 정신장애인,·동성애자, 기타 나치즘에 반대하는 자들이었다는데

나치가 세운 강제수용소 중에서 최대 규모였다...

 

1945년 기준 약 600만 명(유럽 전체 유대인의 80%)이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제수용소 내부복도...

 

원래는 폴란드군의 병영이었으며 수용소의 건물들도 수용소 생성 후

새로 지어진 건물들 이외에는 전부 폴란드군 벽돌 막사이다..

 

현재는 사진에서와 같이 박물관과 전시관으로 꾸며져 있다...

1947년에 세워진 희생자 박물관은

1979년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강제수용소 내부 전시관 사진...

 

유럽 각지에서 강제로 열차에 이 곳에 실려와 하차하여

수용소로 들어가기위해 이동하는 모습이다...

 

아주 어린 아이들부터 부녀자 노인들까지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강제수용하고 처형했었다는걸 알 수 있다...

 

 

 

강제수용소 내부 전시관의 사용했던 독가스 빈통들...

 

사용된 독가스는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치클론 B였는데,

제조사인 훽스트사는 전후에 나치의 유대인 학살 가담 전과 때문에

도덕성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나치는 학살 피해자들에게 샤워를 하라고 하여 옷을 벗게 한 뒤,

가스실에 보내어 독가스로 학살하였다...

 

 이들의 옷과 신발은 전시관에 남아 있는것처럼 분류되었으며

강제수용자들의 머리카락을 잘라 카펫과 가발까지

만들었다니 인간이 어찌 이리도 잔혹할 수 있을까?

 

 

 

 

강제수용소의 독가스샤워실과 시체소각로 입구...

 

사진 왼쪽의 굴뚝이 있는 곳으로 내부는 촬영이 허가되지 않았다..

 

들어가 보니 천장에 독가스를 살포하기 위한 구멍이 있는

독가스실은 대개 샤워실의 모양을 하고 있었고,

그 옆방에 시체 소각을 위한 소각로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학살 피해자들의 시체는 이 소각로에서 대량으로 불태워졌는데

이러한 나치의 만행은

현재 독일 역사교과서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고 한다...

 

탐방일자 : 201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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