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을 지켰던 성곽! 해미읍성..(34)

 

 

 

 

해미읍성..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위치하며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남아 있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읍성..

 

해미는 서해안 방어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조선 태종 14년에

왜구를 막기 위해 성을 쌓기 시작해 세종 3년(1421년)에

완성하였다고 알려져 있는데 높이 5m, 둘레 약 1.8㎞로, 동·남·서 세 방향에 문루가 있으며

원래는 두 개의 옹성과 동헌, 객사 두 동, 총안, 수상각 등이 있는 매우 큰 규모였으나

현재는 동헌과 객사만 복원해 놓았다..

1866년 천주교 박해 때 관아가 있는 해미읍성으로 1,000여 명의 천주교 신도들이 잡혀와

고문당하고 처형당했는데 고문당했던 회화나무에는 지금도 그 흔적으로 철사줄이 박혀 있고

태형으로 죽인 자리에는 자리개돌이 있어 천주교도들의 순례지가 되고 있다..

자료 : 해미읍성(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 1. 15., 마로니에북스)

 

 

 

 

 

 

 

 

 

 

 

 

 

 

 

 

 

 

해미읍성 진남문과 비석군, 성벽..

 

진남문은 해미읍성의 정문이자 남문.. 밖으로 왼쪽에 조선 후기의 비석 2기가 세워져 있다..

 

 

 

 

 

 

 

 

 

 

 

 

 

 

읍성 내의 여기저기..

 

 

 

 

 

 

 

 

 

 

 

 

 

1866년인 병인양요 이후 천주교인 1천여 명이 처형되었던 장소..

 

 

당시 천주교인들은 해미영으로 끌려와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지금도 서 있는 호야나무에 묶여 고문을 당하고

목을 매단 채 죽기도 하였는데 그때 김대건 신부도 이곳에서 순교했다고 알려진다..

 

 

 

 

 

 

 

읍성 내의 민가와 주막 우물 등을 복원해 놓았다..

 

 

 

 

 

 

 

 

 

 

 

 

 

 

 

 

 

 

 

 

 

 

 

 

 

 

 

 

관아..

 

1980년에 동헌, 객사의 건물터를 발굴하였고 객사 앞마당은 돌을 깔았고, 둘레의 담장을 맞담으로 돌렸으며,

남쪽에 대문을 내고, 대문에 다시 목책을 쳐서 이중으로 요새를 방비한 흔적이 있다..

 

 

 

동헌 정면..

 

 

 

동헌 내의 여기저기..

 

 

 

 

 

 

 

객사(좌)와 안채(우측 아래)..

 

 

 

 

 

 

 

 

 

 

국궁장..

 

 

 

 

탐방일자 : 2017/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