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락과 죽음의 도시 폼페이..(5)

 

 

서기 79년 8월 24일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폼페이는 고대 로마의 매우 사치스런 도시에서

순식간에 분노한 화산폭발로 전멸하였고 화산재가 도시전체를 묻어버렸기 때문이다..

 

고대 도시 폼페이는 1,600년 동안 지하에 잠들어 있다가 1748년에 들어서야 발견되었다 한다.

폼페이의 본격적인 발굴은 19세기에 이르러 시작됐고,

 

지금도 작업중이며 여전히 전부를 발굴하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화산재가 폼페이를 덮쳤을 때 폼페이의 주민과 동물들은 순간 질식해 사망했으며,

당시 사람들은 화산재로 덮였고 이 화산재가 응고되어 단단한 껍질이 형성됐다고...

 

고고학자들은 석고를 그 껍질에 부어 조난자의 모습을 재현해 냈는데 

사진은 무릎을 꿇고 그대로인 사람,

벽을 잡고있는 모습, 누워있는 모습 등 화산재에 묻히는 순간

그대로를 우리에게 보여쥰다...

 

 또한 폼페이 발굴과정에서 출토된 각종 문물들도

모두 당시 최후 일각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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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일자 : 199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