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묵칼레......
기이하고 아름다운 석회붕으로 인해 매년 수 많은 사람들이 찾는 파묵칼레는 수 많은 세월동안 흘러내린
온천수가 만들어 놓은 자연의 작품이자 그 모습이 목화로 덮어놓은 것 같아
목화의 성(Cotton castle)으로도 불리운다고 한다...
그 입구부터 여기저기 이색적이고 평화로운 풍경인데 흥미로웠던 것은 입구에 들어서면 사진에서와 같이
안내견이 앞장을 서서 마치 가이드가 된것처럼 안내를 해 준 점이다...
파묵칼레의 뜻은 터키어로 파묵이 목화를 뜻하고 칼레는 성을 뜻하므로 목화 성이란 뜻 ...
파묵칼레는 터키에서 손꼽히는 온천 휴양지로 기원전에 그 유명한 클레오파트라가 목욕했다는 성이다..
하얀 온천이 흐른다고 하는 신비의 성으로 터키 여행 중 하이라이트이다...
생긴 모습은 남해에 있는 계단식 다랭이논을 닮았고 소금가루를 겹겹이 쌓아놓은 듯
하얀 석회층이 절벽 한 면을 빼곡히 채운다...
멀리서 바라보면 흡사 빙산이나 설산 같이 석회를 머금은 물이 흘러내리면서
그 성분들이 층을 이뤘고 층마다 푸른 물을 머금고 있다.
예전에는 석회층에서 직접 몸을 담그며 목욕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뒤에는 목욕은 금지됐고 입구에서도 신발을 벗어야 일부 구간에 들어설 수 있다...
목화의 성....
담긴 의미는 파묵(목화), 칼레(성)... 터키 현지인들이 아름다움을
비유할 때도 파묵칼레(Pamukkale)가 종종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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