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랑에르 지역의 빙하폭포들..
노르웨이 서부의 뫼레오그롬스달 주, 순뫼레(Sunnmore) 지역에 속해있는 작은 관광 마을(아래 사진)에서
크루즈선박을 이용, 이동하며 게이랑에르피오르(Geirangerfjord)의 절경과 폭포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에 포함되어 있는 7자매 폭포(Seven Sisters Waterfall, Norway)가 마을에서 서쪽으로
약 6.5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빙하가 녹아내리며 형성된 수 많은 폭포들이 그야말로 장관인 곳이기도 하다..
노르웨이에는 현재 약 1,700개의 빙하가 남아있다고 추정되는데 빙하시대 이래로 수많은 빙하들이 녹고 부딪치고 하면서
흔적들을 도처에 남겨놓았는데 골짜기의 밑바닥에 몇 단의 날카로운 계단을 만들어서 곳곳에 폭포들을 만들었다..
동남노르웨이에는 특히 호수가 많은데 이들 호수 역시 빙하시대의 얼음이 깍여 생긴 움푹 팬 땅에 얼음이 녹은 뒤 물이
가득 채워져 생겼고 그 물이 폭포로 흘러내리는 것이라고 한다..
7자매 폭포(Seven Sisters Waterfall, Norway) :
공식 명칭은 스카게플로폭포(Skageflåfossen)이며 게이랑에르 관광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폭포의 높이는 약 275 m로 가이드 설명에 따르면 마을에 미혼의 일곱 자매가 살고 있었는데
한 청년이 그녀들에게 각각 청혼했지만 일곱 자매는 술에 빠져 있어 모두 거절해 버렸다고 한다..
이에 상심한 청년은 일곱자매에게 바칠 술병의 모습으로 변해 폭포가 되었다고 한다..
탐방일자 :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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