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적산(394.6m)..... 주봉인 상은적산은 산줄기 남쪽 중심부에 자리한 가장 높은 봉우리다. 정상 주변에 바위지대가 많지만 위험한 곳이 없어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오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영산강의 모든것과 목포 남악신도시,전남도청,영산강하구둑 등을 조망하는 자리에 상은적산이 있다. 이곳 말고도 북쪽 끝 영산강 물결에 머리를 맞대고 위태롭게 자리한 암봉인 하은적산에서도 영산강의 모든것을 시원하게 조망할수 있었다... 정상 일대에서 보는 조망이 일품으로 발 아래로 목포시가지와 이제는 담수호가 되어버린 옛 바다의 흔적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하지만 은적산은 지척에 위치한 월출산이란 명산의 그늘에 가려 별로 아려지진 않았다고 한다. 월출산의 화려함과는 비교가 될 수 없기에 주목을 끌지 못한 것이 어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