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탐방/절, 교회, 서원사당 102

통일신라의 사찰 실상사..(25)

천년 고찰 실상사... 지리산의 북쪽 관문인 인월에서 심원, 달궁, 뱀사골 방면으로 향하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 마천방면으로 가다 보면 만수천변에 호국사찰로서 지리산 자락이 감싸 안은 듯 평화롭고 풍요로운 곳에 자리한다... 만수천과 뱀사골 방면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만나는 지점이 산내면 면소재지, 즉 인월에서 뱀사골 방면으로 가다 보면 나타나는 삼거리 부근으로 이 곳에서 동쪽을 향해보면 지리산 천왕봉이 손에 닿을 듯 눈 앞에 선하다... 동으로는 천왕봉과 마주하면서 남쪽에는 반야봉, 서쪽은 심원 달궁, 북쪽은 덕유산맥의 수청산 등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채 천년 세월을 지내오고 있다... 대부분 우리나라의 사찰이 깊은 산중에 자리잡고 있는데 비해 지리산 자락의 실상사는 들판 한가운데 세워져..

경주 토함산의 불국사 탐방..(11)

국보 제23호 불국사의 청운교 및 백운교... 정교하게 잘 다듬은 돌기둥과 둥근 돌난간은 그 정교함, 장엄함과 부드러움이 저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신라 이후 고려와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번 수축되었다 하는데, 독특한 석조구조는 창건당시 8세기 유물이고 그 위 목조건물은 병화로 소실되어 18세기에 중창한 것이고 회랑은 1960년대에 복원한 것이라고.. 1995년 12월 석굴암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공동 등록... 불국사 일주문... 불국사로 진입하는 도로 한쪽의 단풍나무가 화려하다.. 불국사의 연화교, 칠보교 방향.. 오른편아래의 크기가 불규칙한 석조축대는 창건당시 그대로이고 위와 왼편의 축대는 전란으로 없어진걸 복원하였기에 쌓여진 돌들이 반듯반듯하여 표시가 난다.. 불국사 대웅전... 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