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국가/중 국 51

서안 근교 화강암 산! 화산..(33)

화산(2,437m).. 진시황의 발자취가 서려있는 서안시에서 북쪽으로 120km 거리에 위치하며 중국 오악(五岳) 중 서악(西岳)에 속하는 화산은 기암괴석이 많아 무척 험하다.. 오악은 태산(산동성), 화산(섬서성), 형산(호남성), 항산(하북성), 숭산(하남성).. 험준한 산길로 가파른 계단길, 철난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위험하면서도 아슬아슬한 곳을 지나 정상에 이르면 위하평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도 있다.. 평지라고는 거의 없고 아슬아슬한 절벽이 이어져 있으며 중국 무협소설의 대가인 김용의 작품에 나오는 화산파의 배경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화강암 바위산으로 해발 2,200m, 남쪽으로는 진령산맥과 이어져있고 북쪽은 황하강을 바라보고 있으며 멀리서보면 5개의 봉우리가 꽃의 형태를 닮았다하여 화산이라..

세계문화유산! 장가계 토가족풍경원.(31).

토가족풍경원(토가성)... 4박 6일 투어 마지막날...너무도 환상적인 장가계의 매력에 젖어들 즈음..장가계 원주민인 토가족을 자세히 알 수 있다는 토가성을 찾았다.. 현재 토가성의 목조건물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토가족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이용되는데 매표소를 지나 광장에 들어서니 토가족 예인들 20여명이 전통음악 연주에 맞추어 우리를 반갑게 환영해 준다... 장가계 시내에 자리잡은 토가족박물관은 '수화산관'이라고도 불리며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목조건물에는 토가족이 사용했다는 고대가구 및 토가족의 복식, 민간수예품, 족자, 목각, 농기구 등 그들의 생활양식을 살필 수 있는 전시물들이 자세히 전시되어 있었고 무기류, 갑옷 등 전쟁 관련 전시물도 볼 수 있었다.. 성내를 ..

신령스러운 천문산 탐방..(14)

천문산-장가계 천문산은 삼국시대 오나라 영안 6년(263년), 고량산에 홀연히 절벽이 열렸고 그 모습이 마치 문과 같아 천문동'이 형성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여기서 유래해 천문산이란 이름을 갖게 됐다. 해발 1519m. 옛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져 전 세계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관광지로 내가 탐방하는 날은 잔뜩 운무가 끼어 더욱 신비스러었는데 단 조망이 좋지않아 걱정되었었다.. 또한 구불구불 미로처럼 이어지는 천문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케이블카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 케이블카는 세계에서 제일 긴 7455m나 되며 케이블카를 설치한 뒤부터는 사계절 내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천문산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탐방일자 : 2015/05/31

중국 10대 용암동굴! 장가계의 황룡굴..(34)

황룡동굴.. 아시아 최대의 종유동굴 첫째날 투어에 황룡굴을 탐방했는데 굴에 들어서는 순간 입이 다물어지지 않고 감탄사만 연발하였다.. 동굴 바닥으로 조그만 운하가 흐르고 있고 수십대의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등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1983년 발견된 이곳은 지각운동으로 이루어진 석회암 용암동굴로 중국 10대 용암동굴 중 하나로 꼽힌다... 무릉원의 제일 동쪽에 있는 삭계욕자연보호구의 북단으로 7㎞ 떨어진 곳에 있는데 중화 최대의 아름다운 저택, 중국의 국실, 종유동 중의 최고라는 별명이 따라다닐 정도로 그 아름다움이 잘 알려져 있다... 상하 총 4층으로 되어 있으며 총면적은 618㏊, 동굴을 지탱하고 있는 종유 기둥의 길이를 모두 합한 것이 1만4000m에 달한다.. 동굴 내에는 1곳의 물구덩이와 ..

영화 '아바타' 배경풍광! 원가계 양가계..(44)

많은 나라를 여행했으면서도 많은 사람이 다녀온다는 중국의 장가계를 뒤늦게나마 탐방할 기회를 얻어 4박 6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사람이 태어나서 장자계(張家界) 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 할 수 있겠는가?”라고 하지 않던가? 잔뜩 흥분되어 일정을 투어하는 내내 정말로 장자계란 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멋진 풍광을 가슴에 담았다.. 특히 이곳 원가계,양가계는 국가삼림공원내에 위치해 장가계 절경중 최고이며 천하제일교와 미혼대 등의 비경으로 유명하다.. 또한 오염되지 않은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신비한 느낌이 들도록 하는 마력도 발산한다... 원가계의 위아래로 보이는 거대한 절벽과 암석들, 짙푸른 식물, 신이 아니고선 이런 장관을 연출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