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근대역사관 II <구 동양척식회사 목포지점>
이 건물은 원래 동양척식회사 목포 지점으로 사용되던 곳dmfh 조선의 토지를 근대적으로 측량
한다는 명목 하에 토지를 탈취해 간 곳이 바로 동양척식회사로 일제 수탈의 기지라 하겠다..
전국 9개의 지점 건물 중 이곳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내부를 단장하여 목포
근대역사관으로 운영하는데 역사적 현장이 보존되어 근대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좋은 경우..
1층에는 목포 옛 모습 사진 73점, 2층에 조선왕조 최후 모습과 일제 침략사 관련 사진 83점이 있다..
개항을 시작으로 일제 때 물자 반출의 기지였던 목포의 역사를 알게 하는 많은 사진 자료를 전시하고
있어 글로 된 설명보다 더욱 실감나게 와 닿는다. 당시에 쓰던 금고도 건물 내부에 그대로 남아 있어 볼 수 있는데
해방 후에는 이 건물이 경찰서로도 사용되면서 금고가 유치장으로도 이용된 적도 있다고 한다..
대형 금고..
육중한 철문이 달린 방인데, 광복 뒤엔 해군 헌병대의 유치장으로도 사용됐다고 한다..
'일본의 패망과 광복의 그날'이라는 제목 아래사진에는
원자폭탄이 투하된 직후 화염으로
머리카락이 타버린 젖먹이가 수유하는 모습이 처참하다..
마지막 황제 고종..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
근대역사관 I (구 일본영사관)은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근대역사관 바로 건너편에는 일본식 가옥을 개량해 만든 카페도 있다..
구 일본영사관으로 가는 길옆 어느 집에는 예쁘게 쌍은 돌담과 꽃화분이 이채롭다..
탐방일자 : 20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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