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마재길(미당의 시)..
세상일 고단해서 지칠 때마다/ 댓잎으로 말아부는 피리 소리로/
앳되고도 싱싱히는 나를 부르는/ 질마재. 질마재. 고향 질마재
소나무에 바람소리 바로 그대로/ 한숨 쉬다 돌아가신 할머님 마을/
지붕 우에 바가지꽃 그 하얀 웃음/ 나를 부르네. 나를 부르네
도라지꽃 모양으로 가서 살리오? 칡넌출 뻗어가듯 가서 살리오?/
솔바람에 이 숨결도 포개어 살다/ 질마재 그 하늘에 푸르를리오?
담쟁이가 운치있는 미당시문학관 입구..카페도 있고..
위는 질마재권역 문화센터, 아랜 미당시문학관 전경...
탐방일자 : 201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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