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탐방/근대유산, 안보유적

군산 계정동의 이영춘박사 가옥..(26)

승암 2016. 3. 19. 17:33

 

 

 

 

이영춘 가옥..

 

군산시 개정동에 위치, 현재 군산시에 남아 있는 일제 강점기 시절의

건물 중에서 가장 보존이 잘된 건물이라고 한다..

 

일본인 농장주인 구마모토()가 1920년대에 건축하였는데 건축 당시

조선총독부 관저와 비슷한 건축비를 들여 별장처럼 지은 곳.. 

 

외부 형태는 유럽 양식을 띄며 평면 구조는 일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양식의 응접실과 한식의 온돌방이 결합된

한식, 양식, 일식의 복합 건축양식으로, 우리나라 근대 주거문화가 들어오는 양상을 보여준다.. 

 

일제 강점기 때의 토지 수탈의 실상을 보여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해방 후

우리나라 농촌보건위생의 선구자

쌍천 이영춘 박사가 이용했다는 의료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탐방일자 : 201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