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문학촌의 소나기마을...
두물머리 북한강변에 양평군 황순원문학촌의 소나기마을을 다녀왔다...
소나기마을은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의 배경을 테마로 삼아 건립한 국내 최대 문학테마공원..
황순원 단편소설 '소나기'엔 작품 배경이 양평임을 알수 있는 구절이 나오는데 맑고 순수한 소년.소녀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졌던 부분을 문학테마로 재현한것이 현재의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소설속 징검다리, 수숫단, 들꽃마을 등으로 재현한 체험장과 작가의문학과
생애전반을 볼 수 있는 문학관,
여러 대표작들의 분위기를 음미할 수 있는 산책로 등이 조화를 이룬
신개념의 문학공간이라 할 수 있겠다...
소나기분수...시원한 소나기가 머리위로 쏟아지게해 마치 내가 소설속 그시절의 소나기를 만난듯 하다..분수 주위로는 소나기마을을 찾은 탐방객들이
비를 피해 들어가도록
여러채의 수숫단더미가 있어 체험할 수 있다..
황순원 단편소설 '소나기' 의 시골길과 수숫단을 생각하며 걷는 길...
황순원문학관...
언론의 자유가 엄격히 통제되던 일제말기의 불행했던 시기에 출발하여 '소나기' 등의 단편소설 104편을 비롯,
주옥같은 작품을 남겨 한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으셨다...
문학관 건물은 작가의 단편소설'소나기'의 내용에 나오는 수숫단 모양을 형상화해서 3층의 규모로 지어졌다고...
작자와 생애와 문학을 한눈에 볼수 있는 모든 것이 세곳의 전시실과에 전시되어 있으며 소설의 장면들도 모형 등으로
연출되어 배치되어 있다..영상실, 세미나실,사무실, 휴게실 등도 갖춰져 있었다..

탐방일자 : 20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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