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안탑(小雁塔)과 천복사(薦福寺) ..
소안탑이 있는 천복사(薦福寺)의 원래 이름은 헌복사(獻福寺).. 684년에 예종이 아버지 고종의
명복을 빌기 위해 헌복사를 지었는데 690년에 측천무후가 황제로 즉위하면서 천복사로 이름을 바꿨고
이후 중종 707년에 소안탑이 세워지는데 서안의 천복사 경내에 있는 전탑(塼塔)이다..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다녀온 당나라 승려 의정이 운반해온 4백주의 경전을 보관하기 위해 세운것으로
초기에는 15층으로 높이가 45m였는대 명나라 때 2개층이 소실되어 현재 13층에 높이 42m이다..
탑신 둘레는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줄어드는데 5층 이하는 완만하게 줄어들다가 6층 위로는 급격하게
줄어들게 하여 탑 윗부분의 윤곽을 한층 두드러져 보이게 하였다. 탑신 내부로 나선형의 나무계단을
설치하여 위로 올라갈 수 있지만 내부 공간이 매우 좁고 빛도 잘 들지 않는다..
탑의 내부와 외부가 건립 초기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당나라 탑의 건축기법의 소중한 유물이다..
탐방일자 : 20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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