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 지난해까지 조성된 태안해변길은 5개 구간에 82만명이 다녀갔다고 하며, 금년 샛별길(꽃지∼황포항, 13km)·바람길(황포항∼영목항, 16km)을 신규 개통함으로서 바라길(학암포∼신두리, 12km), 소원길(신두리∼만리포, 22km), 파도길(만리포∼파도리, 9km), 솔모랫(몽산포∼드르니항, 13km), 노을길(백사장항∼꽃지, 12km)등 총 7개 구간이 완성 된것이다. 이 해변길에선 태안지역의 대표적 풍광인 구릉성 산지와 곰솔림, 해당화 군락지, 염전, 새우양식장,사구, 해넘이 등을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요 장점으로 되어있다....
꽃지해변의 모습 :
2013년 7월 20일 이곳 리솜오션에서 가족모임을 하게 되어 방문하였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태안해변길중 샛별길(꽃지∼황포항, 13km)·바람길(황포항∼영목항, 16km)을 금년에 신규개통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샛별길이 시작되는 이곳 꽃지해수욕장은 긴 해변을 따라 해당화와 매화가 피어나는 것이 꽃 연못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해변가에 우뚝 서 있는 할미,할아버지 바위의 호젓함과 바위 사이로 노을이 질 때면 더 없는 장관이 연출되어 서해 3대 낙조 명승지로 너무나 잘알려져 있다....
꽃지해수욕장의 리솜오션리조트 : 우리 가족이 묵었던 곳, 꽃지해안에서부터 황포까지 약 4시간거리의 샛별길을 걸어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떼었다..
얼굴을 사정없이 때리는 시원한 바닷바람에 당황하면서도 상쾌한 기분이 되어 때론 숲속을, 때론 바닷가를, 때론 모래사장을 걸으면서 일상에 찌든 마음을 새로이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리조트 바로 앞으로는 꽃지해수욕장과 연결된 넓은 백사장이 자리하고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하기엔 무척 좋은 곳이다....
백사장의 조개껍질을 모으며 천진난만하게 노는 아이들 모습...
멀리 꽃지의 할미바위도 희미하게 보인다..
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병술만이라는 곳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은 바닷물이 내륙 깊숙이 드나드는 곳으로 고려시대 몽고의 침략에 항거한 삼별초가 주둔하며 훈련했던 천혜의 군사요충지로 기록되고 있다...
이길을 걸으면서 고려시대 몽골의 침략에 항거한 삼별초가 주둔하고 훈련했던 천혜의 군사요충지인 병술만을 알 수 있었다...
샛별길 구간 중간에 위치한 병술만의 어촌체험마을 광고안내도..
어촌체험장의 관리사무소 건물이 보이는 바닷길..
이곳에서 썰물때 바지락 상당히 많은 수의 체험 신청자들을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지붕을 씌운 경운기에 싣고
바다 한가운데로 계속 나르고 있었다..
모래사장위로 경운기의 바퀴자국이 선명하게 나있는것을 볼 수 있다...
바다쪽으로 더 들어가 바지락을 캐다...
태안해변 7개 구간에 와있던 신청자들은 모두가 관광객들로
희망자 모두 오른쪽 하얀 관리사무소에
집결하여 바지락 캐는 체험을 하게 된다...
병술만에는 드라마 촬영장이 있었고 한 구석에
다 부서진 세트장의 잔해가 자리하고 있었다...
샛별길의 어촌 체험마을쪽의 그늘진 숲속길과 .바닷가를 접하며 걷는 구간..
그 이후 몽돌로 이루어진 구간의 샛별해변에는 자갈 사이로 부딪히는 파도소리가 그간 지친 우리내 마음에 청량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곳이었다...
소나무 사이를 걸어가게 되는 샛별길의 병술만 캠핑장 부근의 길...
탐방일자 :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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