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탐방/경승지, 전망대

호수 위에 떠 있는 병풍바위 부소담악..(31)

승암 2016. 10. 9. 19:35

 

 

 

 

호수 위에 떠 있는 병풍바위 부소담악..

 

충북 옥천군 군북면 부소무늬마을에 가면 부소담악이라는 절경을 만날 수 있는데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으로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조선시대 학자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추소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절경이기도 한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본래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고 한다..

 

부소담악의 장관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추소정으로 정자에 오르면 용이 호

수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형상이 천정에 있다..

 

날카롭게 솟아오른 바위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호수가 가슴을 서늘하게 하지만

수천 년 세월을 간직한 자연의 신비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부소담악의 협소한 능선길 아래는 시퍼런 물이 악어처럼

입을 벌리고 있는 아찔한 낭떠러지 형세이다..

 

    자료 :  부소담악(추소정)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탐방일자 :201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