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럽국가 30

바르셀로나의 성가족 대성당..(9)

성가족대성당(La Sagrada Familia)...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Antoni Gaudi Cornet)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감독을 맡았다고 한다.. 그의 나이 서른 살 때인 1882년 3월 공사를 시작해 1926년 6월 죽을 때까지 교회의 일부만 완성하였다고 하는데 가우디 사후 100주기가 되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도 후배 건축가들이 가우디 설계대로 시공중이라 한다.. 17세 때부터 건축을 공부하였던 전형적인 그의 건축은 모든 면에서 곡선이 지배적이었고, 벽과 천장이 굴곡을 이루는 섬세한 장식과 색채가 야릇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성가족 대성당의 구조는 건축물의 주된 출입구가 있는 정면부에 크게 3개의 파사드로 이루어져 있다. 가우디가 죽을 때까지 완성된 파사드는 그리스도의 탄..

스페인 마드리드왕궁,,(2)

마드리드왕궁~~ 마요르광장에서 북쪽으로 난 바일렌 거리에 들어서면 웅장한 마드리드왕궁이 나타난다. 1738년 펠리페 5세때 이탈리아의 건축가 사케티에 의해 1764년에 완공된 건물이라 한다... 전체길이 131m의 웅장한 신 고전주의 양식의 이 건물은 유럽의 수 많은 궁전 중에서도 뛰어나게 아름다운 왕궁으로 남아 있었다.. 탐방일자 : 2007/07/17

플라밍코 공연...(1)

플라멩코(flamenco)..... 스페인남부 안달루시아지역의 전통적인 민요와 향토 무용, 그리고 기타 반주 세 가지가 일체가 되어 형성하는 민족예술로서, 보통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심장'이라고 불리우는 이 지역의 개성적인 민족 감정과 기백이 풍부하고 힘차게 표현된 민족예술이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조그마한 실내공연장을 찾아 자리에 앉았다. 20-30명정도가 함께 나눠주는 음료수를 마시며 구경하였는데 떠돌아 다니는 집시들의 애환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해서인지 무희들의 몸짓에서 집시들의 고독한 애환까지 느껴졌다. 짧고 강렬한 인상의 춤은 구경하는 나의 심장을 마구 뛰게 만드는 마력이 있었다. 탐방일자 : 2007/07/05

가우디의 구엘공원..(8)

구엘공원이 위치한 곳..... 바르셀로나 El Carmel이라는 언덕인데, 원래는 1900년대 초에 주택 건설 부지로 조성된 곳이라는데 건물이 두어채 지어도 별로 인기가 없어 백작 'Eusebi Guell'이 직접 건물에 입주했다고.. 백작의 제안에 따라 곧 안토니 가우디가 1906년에 건물 중 하나에 입주하여 건축물 디자인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 후 가우디의 상상력에 의해 공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구엘 공원(Parc Guell).... 공원은 백작의 이름을 따서 '구엘 공원(Parc Guell)'이라고 이름지워지게 되고,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공원이 된다... 구엘공원은 가우디의 작품이라 관광객들이 수없이 찾기도 하지만, 그것만 아니라면 그냥 시민들을 위한 친근한 공원같은 모습이다.. 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