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고인돌 유적지..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의 10km 지역에 계곡을 따라 자리 잡고 있어
전체 면적이 강화도는 물론 고창 유적지보다 넓다..
효산리에 277기, 대신리에 319기로 총 596기의 고인돌이 있는데 매우
다양한 지형에 분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고 일부 고인돌은
벼농사를 짓는 논 한가운데나 논 주변에 조성되어 있고,
대부분은 해발 65~125m 사이의 산기슭이나 거대한 바위산, 산과 산을
이어주는 고개 등에 조성되어 있다..
화순 고인돌은 바둑판식(기반식)이 대부분이고 개석식 고인돌도 발견되었는데
매우 커다란 고인돌이 많은 것도 화순 고인돌의
특징이며 고인돌과 채석장을 같이 볼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고인돌이
도로 옆에 밀집하고, 산기슭에 응회암 채석장이 있다..
그 중 감태바위 채석장은 여러 가지 고인돌과 채석한 덮개돌,
바위에 나무쐐기를 박은 자국 등도 볼 수 있다..
자료 :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 유적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1. 5. 10., 시공주니어)
논둑 고인돌군..
원래는 논둑에 걸쳐있던 것인데 1기는 받침돌 2개가 받쳐져 있는
바둑판식 고인돌이며 다른 1기는 훼손된 상태였다고..
괴바위 고인돌..
지형적으로 고양이 모양의 땅위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길이 530cm, 폭 360cm, 두께 300cm인
초대형이며 주변 고인돌과는 달리 약간 높은 터에 제사를 지내기 위한 제단적 성격이 강하다..
관청바위 고인돌군..
보성 원님이 쉬면서 관청 일을 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가장 큰
무리를 이루고 있으며 산기슭을 따라 규칙적으로 줄을 지어 분포하고 있다..
달바위 고인돌군..
사람들이 재를 지나다닐 때 산등성이에 있는 큰 고인돌이 보름달처럼 생겨 달바위라고 한 데서 유래한다고..
큰 달바위가 한쪽에 치우쳐 있고 작은 고인돌들이 산비탈을 따라 줄지어 서있다..
채석장 아래 고인돌군..
고인돌의 다양한 형태를 살필 수 있는데 덮개돌을 받치고 잇으면서지상에 무덤방이 드러난 탁자식 고인돌과
고임돌이 고여진 바둑판식 고인돌, 무덤방위에 바로 덮개돌이 올려진 개석식 고인돌 등을 볼 수 잇다..
탐방일자 : 2016/12/17
'국내 탐방 > 문화유적, 고택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담길 따라 걸어보는 금당실 전통마을..(40) (0) | 2016.12.21 |
---|---|
화순의 대신리 고인돌 발굴지 보호각....(22 (0) | 2016.12.18 |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삼지재..(11) (0) | 2016.12.17 |
화순군 도곡면 모산 마을의 효산리 모산 고분..(2) (0) | 2016.12.17 |
돌담이 남아 있는 아름다운 옻골마을..(34) (0) | 2016.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