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쉘브른궁전..(10)

 

*** 다뉴브강 연안에 위치해 있는 빈은 오스트리아의 수도로 행정, 금융, 상업의 중심지...

총면적 414㎢에 인구는 약 160만명 살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고 있는 음악의 도시이다...

 

 언어는 독일어이지만 영어가 널리 쓰여지며, 60%의 시민이 크리스쳔이다.

시민들은 일반적으로 느긋하고 우호적이고 친절하다..

 

 

 

 

 

 쉘브른궁전 입구...
유럽에서 가장 호화로운 궁전 중 하나인 쉘부른 궁전은 합스부르그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베르사이유 궁전에 필적할만한 장대하고 화려한 규모를 자랑한다..

 

 쉘브룬이라는 이름은 1619년 마티아스 황제가  사냥도중 아름다운 샘을 발견한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
도심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쉘브른 궁전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마리아 테레지아는 이 곳에서 궁중 업무를 보았다고...

 

총 1400실이 넘는 방 중에서 39실만 공개하고 있었다...

 

 

 

 

 

 

이 궁전은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의 16명 자녀 중 막내딸인 마리 앙뜨와네뜨가 15세까지 지내던 곳이기도 하다.. 

 

건물은 1700년에 완공된 것을 1744~1749년 증축하였다.

궁전 내부는 우아하고 호화로운 로코코식으로, 18세기 후반 마리아 테레지아가

수집한 자기, 칠기, 가구, 회화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마리 앙뜨와네뜨는 당시 정략결혼으로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가 되어

무관심한 남편으로 인해 늘 외로워 하다가 프랑스 혁명으로 30세의 나이에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던 비운의 인물이기도 하다...

 

 

 

 약 1.7㎢에 달하는 왕궁 정원....
화단의 기하학적인 아름다움, 조각상 등이 한데 어우러진 멋진 정원이다...

 

 

 

 

넵툰분수대와 글로리에테...
앞쪽에 1780년에 만들어진 바다의 신을 상징하는 분수와 사진 배경으로 보이는

정원의 끝에는 1747년 프러시아와 싸워 이긴 것을 기념해 세운 건축물인 글로리에테가 있다.

 

 

 

넵툰분수대 뒤로 서있는 조각상들... 멀리 쉘브른궁전이 보인다.

 

 

 

한식도 아니고 일식도 아닌 정체불명의 음식점..

 

석식을 위해 들렀던 현지식당..

 

탐방일자 : 201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