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국가/오스트리아

마차시대성당..(3)

승암 2013. 5. 24. 15:33

 

 

 

 

마차시 대성당(Matyas templom)...

 

정식 이름은 성모 마리아 대성당이지만, 이곳의 남쪽 탑에 마차시 후냐디(1458~1490)

왕가의 문장과 그의 머리카락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마차시 성당으로 불리게 되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14세기 후반에 화려한 후기 고딕 양식으로 건조된 것으로서, 

높이 80미터의 첨탑이 증축되었고, 19세기 후반에 광범위하게 재건된 것이다...

 

 

 

 

수 차례의 재개축 성당...

 

구 부다 지구에서 두 번째로 큰 성당이라 한다. 13세기에 지어진 고딕식 건물로 700년이라는

교회의 역사 중, 이 성당은 수많은 비극적 역사의 상징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16세기에 부다가 터키에 점령 당하면서 모스크로 변했다가 17세기에 다시 카톨릭교회로

돌아왔고 18세기에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 되기도 했다...

 

그후 다시 개축으로 본래의 모습인 고딕 양식을 기본으로 한 현재의 건물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12명의 왕이 대관식을 하다...

 

1867년 헝가리 왕으로 즉위한 합스부스그가의 프란츠 요세프 황제와 엘리자베트 황후의 

대관식 등 12명의 왕이 대관식을 가졌던 장소라고 한다...

 

작곡가 리스트는 헝가리 대관 미사곡을 직접 작곡, 지휘하기도 했으며

이슈트반, 임레, 겔레르트의 3대 성인이 새겨진 재단과 엘리자베트 황후상도 볼거리라고 할 수 있겠다...

 

탐방일자 : 2013/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