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탐방/경승지, 전망대 53

임꺽정의 배경지. 고석정..(8)

고석정(孤石亭)... 철원읍 동송읍 장흥리에 위치하는 정자와 주변을 총칭하고 있다.. 신라 진평왕 때 건립되었으며1971년 12월에 강원도의 기념물 제8호로 지정되었다고.. 조선 명종 때는 임꺽정이 이 곳의 험한 지형을 이용해 이 정자의 건너편에 석성을 쌓고 은거하면서 의적활동을 하였다하여 더욱 유명하기도.. 고석정이 있는 한탄강으로 내려가는 길... 한탄강 중앙에 12미터의 거대한 기암과 한탄강의 맑은 강물이 사행으로 맴돌아 흐르는 협곡과 아우러져 절경을 연출하는데 한탄강 중에서도 첫 손에 꼽히는 절경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겨울철이라서인지 체감하는 경관은 조금 스산하기만 한데... 아래의 풍경은 다른 분위기? 고석정의 여름풍경.. 고석정..신라 진평왕 때 한탄강 중류에 10평 정도의 2층 누각을 ..

남해 최남단! 가천 다랭이마을..(20)

가천 다랭이마을... 짙푸른 바다를 내려다 보는 남해의 최남단에 위치하면서.. 바다를 끼고 있지만 배 한척 없는 마을이라고... 해안 절벽을 끼고 있어서 마을 주민들이 척박한 땅을 한층 한층 쌓아서 만든 다랭이 논은 남해인의 억척스러움이 고스라니 묻어 있는 정겨운 마을이기도... 마을의 풍광을 잘 볼수 있도록 전망대도 만들어져 있었다.. 가천 다랭이마을은 아이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형상을 한 남해도에서 여자의 자궁 부위에 해당하는 곳으로 5.9m의 수바위와 4.9m의 암바위가 생명의 탄생을 의미하고 있다고 한다... 다랭이논을 쟁기로 일구는 모습을 탐방객 누구나 체험하게끔 만들어 놓은 일소와 쟁기.. 다랭이논을 일구는 모습의 벽화.. 수확해 놓은 호박더미를 묘사해 놓은 벽화.. 다랭이논..논으로 사용하는..

순천만의 끝자락..(3)

갈대밭사이로 나있는 데크길... 순천만을 체험하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무진교를 건너 갈대밭 사이로 적절히 배치되어 있는 데크길을 걸으며 사진도 찍었다.. 시원한 갈대밭도 체험하며 좋은 시간을 가졌다... 꾸불구불한 데크길을 모두 걷고 갈대밭이 모두 조망되는 용산잔망대를 오르기 위해 산을 올라가 전망대에 도착해 아래를 내려다보니 순천만 전체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어 탄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오를때 흘린 땀이 살짝 불어오는 바람에 기분좋게 식으면서 염기있는 바닷내음까지 가슴속을 시원하게 해.... 멀리 건너편 갈대밭 사이를 도약하는 철새를 당겨본다.... 순천만은 적절한 조류와 갯벌,갈대숲이 좋아 수많은 철새들이 찾는 곳이며 특히 흑두루미의 월동지로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갈대가 고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