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탐방/경승지, 전망대 53

낙조가 아름다운 진도 급치산전망대....(7)

급치산전망대.. 급치산은 높이 221m의 높이로 전남 진도군 지산면 심동리에 있는 심동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해안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곳의 전망대는 세방낙조전망대와 함께 낙조가 너무나 아름다워 한반도 남쪽 끝에서는 제일의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위 사진에 보이는 진도의 유명한 동석산도 가까워 암릉산행 후 둘러볼 수도 있다.. 탐방일자 : 2016/12/24

깎아세운 듯한 벼랑 위의 용호정원림..(12)

용호정원림 (龍湖亭圓林) .. 전남 장흥군 부산면에 있는데 비가 와 강물이 넘치면 강 건너 부친의 묘에 성묘를 하지 못하고, 바라만 보며 명복을 빌던 아버지 최영택을 위해 최규문이 조선 순조 28년(1828)에 지은 정자로, 최규문의 부친에게는 ‘부친을 바라보는 정자’요, 최규문에게는 ‘부친을 위로하는 정자’라 하였다.. 정자는 느티나무 목재로 만든 8개의 원형 기둥을 세우고, 밤나무와 느티나무 목재만을 사용하여 지은 목조 기와집으로 특히 사방에 놓여있는 마루는 못을 사용하지 않는 특수공법으로 조립되었다. 현재의 정자는 1947년에 고쳐 지은 것으로 원래보다 2칸 더 넓어진 것이라 한다.. 깎아세운 듯한 벼랑 위에 세워진 용호정은 숲과 물과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자료 : 문화재청..

강물이 휘돌아 만들어 낸 회룡포..(17)

회룡포마을의 봄,여름,가을,겨울의 멋진 풍광.. 경북 예천 회룡포마을.. 흐르는 강물이 휘돌아 섬 아닌 섬을 만들어 내는 곳! KBS드라마 「가을동화」의 배경장소! 회룡포는 강이 산을 부둥켜안고 용트림을 하는 듯한 회룡포는 한 삽만 뜨면 섬이 되어버릴 것 같은 특이한 지형의 육지속의 섬 마을로 태백산의 끝줄기가 만나 태극모양으로 휘감겨 있으며 마을은 소백산 줄기의 끄트머리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마을을 휘감아 돌고 나가는 내성천은 낙동강, 금천을 만나 몸을 섞는다고 한다.. 탐방일자 : 2016/11/08

연못 안에 세운 건물! 부용당..(6)

부용당(芙蓉堂)..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식영정 옆에 1973년에 《송강집(松江集)》의 목판을 보존하기 위한 장서각을 건립하였으며 1972년에는 부속건물로 부용당(芙蓉堂)을 건립하고 입구에 《성산별곡》 시비를 세웠다. 주변에는 정철이 김성원과 함께 노닐던 자미탄(紫薇灘) 노자암 견로암 방초주(芳草州) 조대(釣臺) 서석대(瑞石臺) 등 경치가 뛰어난 곳이 여러 곳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광주호의 준공으로 거의 물 속에 잠겨버렸다.. 자료 : 부용당 [芙蓉堂]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사진으로보는 한국전통건축), 2002., 한국콘텐츠진흥원) 탐방일자 : 2016/11/27

정철의 행적과 관련된 유적! 식영정..(7)

담양 식영정 [ 息影亭 ]..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누정.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 전라남도기념물 제1-1호. 조선시대의 문인 정철의 행적과 관련된 유적으로 송강정, 환벽당과 더불어 정송강유적으로 불린다.. 원래 김성원이 1560년(명종 15)에 임억령을 위하여 지은 것으로, 서북쪽에는 칸반의 방이 꾸며져 있다.. 정철은 노송의 숲 속에 묻힌 식영정의 정취와 주변의 경관을 즐기면서 「성산별곡(星山別曲)」을 지었다고 하며 「식영정십팔영(息影亭十八詠)」도 남아 있다.. 자료 : 식영정 [息影亭]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철의 「성산별곡」의 시비(詩碑).. 탐방일자 : 2016/11/27

암석위에 올라앉은 초간정 원림..(17)

예천 초간정 원림.. 경북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에서 높지도 낮지도 않은 바위 위에 올라앉은 정자 하나 하늘에 띄운 듯 신비로운 경관을 자랑하고 난간에 올라서면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곳, 초간정 원림을 만나보자. 초간정 원림은 인위적 조경인 ‘정원’과 달리, 자연 그대로를 조경 삼아 정자를 앉힌 ‘전통 원림’이다. 맑은 계곡과 푸른 소나무숲 사이, 거대한 암석 위에 올라앉은 초간정은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 등 시청각적 효과가 적절히 조화된 신비로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고 초간정 건너편에서 바라본 풍광은 마치 바위와 정자가 본래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잘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자연과 동화하고자 했던 선인들의 정신세계까지 엿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초간정 원림이다.. 자료 :..

광주 양림동 사직공원 전망대..(14)

사직공원 전망대..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다보면 근처 사직공원에 높이 솟아있는 멋진 전망대가 조망된다.. 이 사직전망대는 4층으로 되어있고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와 매점도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무료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전망대 꼭대기에 올라 광주시가지를 사방으로 내려다 보는 재미도 색다르지만 밤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니 환상적인 야경을 보려면 야간에 탐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탐방일자 : 2016/11/18

제주도 남원큰엉해안경승지..(25)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 신영 제주 영화 박물관 뒤쪽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산 활동의 결과 흘러내리며 퇴적된 현무암질 용암층이 해식 작용을 받아 형성된 해식애에 해당된다.. 높이 30m, 길이 200m의 기암절벽이며 ‘엉’이란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바위 그늘이나 굴’을 의미하는 제주어로, ‘엉덕’이란 말의 줄임말이며 ‘큰 엉’은 바위로 이루어진 규모가 큰 절벽을 의미한다.. 큰엉 해안을 따라 2km의 산책길·전망대·간이 휴게실·기초 체력 단련 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올레길 5코스에 포함되어 탐방객들이 많은 편이다.. 자료 : 남원큰엉해인 [南元 큰엉 海岸]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탐방일자 : 2016/10/21

우암 이열도가 지은 선몽대..(18)

선몽대.. 퇴계 이황의 종손인 우암 이열도가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노니는 꿈을 꾸고 난 후 1563년 지은 정자로, 울창한 노송 숲과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한눈에 굽어보이는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퇴계 이황이 직접 쓴 선몽대 현판이 걸려 있고 당대의 문인들을 비롯해 많은 조선시대의 유명 문인들이 이곳을 찾아 절경을 노래한 한시를 남겼다. 퇴계 이황을 비롯해 약포 정탁, 서애 류성룡, 청음 김상헌, 한운 이덕형, 학봉 김성일 등의 친필시가 목판에 새겨져 지금까지 전하여오고 있으나 도난 방지를 위해 원본은 국학진흥원에 보관 중이고 현재 선몽대에서 볼 수 있는 편액들은 복제본이라 한다..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정자의 모습은 훼손된 부분이 많지만 선몽대를 감싸고 있는 기암절벽과 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