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탐방/여기저기, 이런저런 33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야..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해 쌀쌀한 요즈음, 따뜻하게 끓인 차 한잔이 있다면 누구나 기분 좋을것이다. 옛부터 따뜻한 차 한잔은 무엇보다도 훌륭한 사교수단이 된다고 믿었기에 대화의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다. 어느 누군가 타인으로 부터 대접받아 마실 수 있는 따뜻한 차 한잔은 저절로 대화의 물꼬를 풀것이고, 좀더 훈훈하고 정겨운 사교의 시간과 쾌적한 생활의 활력소까지 될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일찌기 다산선생은 죽란시사첩이란 저서에서 '5천 년 가운데서 더불어 같은 세상에 사는 것은 우연이 아니고, 그와 더불어 같은 나라에 사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 라는 글을 서문으로 남긴바 있다.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닌 우리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우리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직장,가정 등에서 쌓인 수 많은 스트레..

가시가 걸려 생고생하다..(1)

그러니까 작년 10월말이었으니 어느새 6개월 정도가 지난일이다. 비진도 섬 산행을 하기위해 직장동료들과 1박2일 계획으로 집을 나섰다. 그때만 해도 정말 오랜만에 멀리 여행도 하고 바닷바람도 쏘이게 되니 기분이 UP되어 날라 갈 것 같은 심정이었다. 통영바닷가에 왔으니 회에다 소주 한잔 안할 수 없다하며 횟집을 찾아 들어간 것 까진 정해진 코스대로였다. 그런데 문제는 그때부터이다. 돔,방어회에 술 두어잔 정말 맛있게 먹고 매운탕이 나와서 시장한 김에 밥에 매운탕 국물을 넣고 정신없이 먹다가 일이 터지고 말았다. 목에 생선가시가 걸리고 만 것인데 그것도 뼈가 억세다는 방어가시가 걸려버린 것이다. 그때부턴 더 이상 먹지도 못하고 극심한 목통증에 시달려야 했음은 당연하질 않은가? 정말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할 ..

추억의 길! 추억의 순간!..

보고 또보고 발길 닿던 우리의 산과 강길들! 세계 각국의 풍광들.. 구석구석 추억의 순간.. 남겨야할 그 때의 장면들.. 모두 모아 담아 여기에.. 기억은 퇴색될지라도 사진은 추억의 순간과.. 아름다운 공간을 고스란히 담고 있을 것이기에.. 눈을 감고 회상하여 본다.. 그 때 그 순간의 추억들.. 그 때의 상쾌하던 기분.. 파노라마같던 그 경관들.. 자연을 사랑하고 탐방과 걷기를 좋아하는 지인들.. 자연을 보호할 줄 아는 동호인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으로 블로그를 개설한다... PS : 바쁘게 여기저기 풍경을 담다보니 배경속에는 그 장소에 함께 했던 분들이 본인 허락도 없이 블러그사진으로 올려진 경우가 있습니다... 혹 제 블로그 방문하신 분의 눈에 거슬리는 경우나 블러그에 올려지는걸 원치 않으실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