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국가 90

민다나오 Pueble de Oro Golf Club..(46)

골프클럽하우스 앞... 현지 후배의 연결로 7박 9일의 골프여행을 친우들 7명이 계획하여 와서 마닐라로 가는 여객기 결항으로2박을 추가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었으나 매일 재미있게 게임하고 친우들과 교감하는 계기를 가졌다. 체류기간동안 건기인데도 마치 우기처럼 계속 비가 오락가락하여 라운딩후 골프장비 말리는게 일상이 되기도 했다. 프에블로 골프클럽하우스 전경.. 투어를 마치고 떠나는 날엔 어이없게도 Laguindingan 공항에 구름이 낮게 깔려있어 여객기가 착륙을 못해 마닐라로 타고갈수 없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론 따뜻한 기후의 카가얀에서 일상탈출의 계기로 원없이 운동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오른편에 캐디하우스가 보이고.. 매일 여기까지 백을 매고와서 클럽체크를..

베트남 영웅 호치민의 묘..(1)

베트남 국회와 공산당 본부 건물 건너편 넓은 바딘 광장에 짙은 갈색의 대리석으로 된 사각형의 웅장한 건물이위대한 지도자로 추앙받고 있는 호치민의 묘소이다. 모스크바의 레닌묘를 본따 연꽃모양의 정다각형 건축물에 엉클 호(Uncle Ho)의 방부처리된 유해를 모신 방과 호치민이 일생동안 국가의 독립과 재통일을 위한 투쟁을 고스란히 담아놓은 박물관으로 구분되어있다... 호치민의 묘소를 방문하고나서 광장에서... 1975년에 세워진 이 묘는 검은 대리석으로 밑단을 깔고 다시 20개의 주홍색 대리석 기둥을 세운뒤 그 가운데에 호치민의 시신이 안치되어있는 묘소가 자리잡고 있다. 묘소 안에 안치된 호치민의 모습은 생전의 모습 그대로 자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유해를 모신 방을 빠져 나오면 전쟁당시 호치민이 기거했..

씨앤립 앙코르 와트와 유적군.(13)

앙코르와트...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석조건물로 가장 아름다운 건축예술의 걸작으로, 그리고 불가사의한 건축방법으로 유명한 앙코르와트는 이집트의 피라밋, 중국의 만리장성에 버금가는 건축물이라고?.. . 캄보디아 씨앤립에는 앙코르와트외에 수많은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계속 복원중에 있다. . 1.3Km-1.5Km의 인공호수를 둘레로, 사방 약 1Km에 걸쳐 축조된 인류 최대의 석조 건물이다... ' 이 앙코르와트는 1980년 프랑스 탐험가 앙리 모어가 밀림속의 유적을 발견함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12-3세기에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가장 번성했던 앙코르제국은 당시 인구 100만의 거대한 도시국가였다고 한다.. 당시 중국의 수도 장안의 인구가 100만이었고 로마가 50만정도 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왕국과 도시..

방콕왕궁과 에메랄드사원..(9)

방콕왕궁... 국왕은 살고 있지 않아 일반인에게도 관람이 허용되며, 국가의 공식 행사에 이용되고 있다. 라마 1세가 세운 두시트 마하 프라사트 궁전(간단히 두시트 궁전이라고 부른다)은 전통 타이 양식 에 따라 세워진 것으로, 역대 왕들의 대관식에 사용되었다. 궁전의 내부는 금박이 입혀진 거대한 불화가 뒤덮고 있어서 장엄한 분위기가 저절로 느껴져 온다. 에머랄드 사원은 태국 내 1천9백개의 사원 중 단연 최고로 꼽히며 1782년에 건축된 에메랄드 사원이 있는 왓 프라케오에는 15세기에 조각되어 라오스에서 들여와 18세기 말에 여기에 안치된 태국인들이 국보 1호로 꼽는 75㎝ 높이의 신비스러운 에메랄드 불상을 만날 수 있다. 에메랄드 사원과 태국의 왕궁은 연결되어 있어서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태국여행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