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국가/체 코

온천도시 까를로비 바리..(7)

승암 2013. 4. 27. 18:12

 

 

 

체코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도시를 관광하였는데 프라하에서 서쪽 약 130여km 떨어진

서부 보헤미아 지방에 위치하고있는 까를로비바리는 도시이다..

 

온천 휴양도시답게 숙박시설도 잘되어 있었으며 도시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쾌적하여

장기간 체류하며 온천수를 마시고 병을 치료하기 좋다고 한다.. 

 

특이한 점이 온천욕을 하는게 아니고 마시는 온천이라는 것이다..

 

 

 

 

 

까를로비바리는 서기 1349년 보헤미아의 왕이자 신성 로마제국의 황제였던 까를 4세가

사냥 도중 온천에 빠진 자신의 사냥개를 구하려다 화상을 입은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

 

 우연한 계기에 온천을 발견한 카를 황제는 그 후 온천을 개발하는 한편 그곳을 황실의

직할지로 편입하여 버렸다고 한다..

 

 

 

 

온천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16세기에 들어와 온천의 의학적 효능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부터 였는데 그 결과 한때는 무려 200여개의 온천이 난립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대부분의 온천이 정비되었다고 하는데 사진은 마시는 온천수가 지하로부터

뿜어 나오고 있어 관광객이나 내지인이 받아 마실수 있게 시설되어 있었다..

 

 

 

 

사진속의 온천수를 받아 마시는데 3개의 꼭지중 맨뒤의 것이 가장 뜨거워 식혀 먹어야할 정도이고 

중간것이 그다음 온도이고 맨앞의 온천수는 바로 마실 수 있는 온도였다.. 

 

이런 온천수는 이도시 어느곳이나 시설되어 있어 이용하기 매우 편리한 점이 가장 좋았다..

 

다만 온천수의 온도는 뿜어 올리는 위치에 따라 모두 달랐다...

 

 

 

 

카를로비바리의 중심가에는 시내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12개의 광천이 차례로 있다고 한다... ....

 

 

 

 

도시전체가 하천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었다...

 

 

 

 

이용하던 시내버스안에서...

 

탐방일자 : 201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