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국가 25

비엘리츠카 소금광산..(10)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소금이 나는 광산을 상상할 수 있을까? 바로 그곳이 폴란드의 비엘리츠카이다.. 약 10세기에 이 곳에 소금 제조장이 있었던 흔적이 발견되었고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 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아주 오래전에 바다 였던 곳이 퇴적되면서 암염이 되어 광산이 되었다고... 이곳은 몇세기 전에도 코페르니쿠스나 괴테가 다녀갈 만큼 유명한 곳이었다는데 비엘리치카는 소금 광산이 있는 마을이다... 크라쿠프 남동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의 소금광산은 차로달리면 약 20~30분거리 정도인데 폴란드의 왕과 권력자가 소금의 가치를 알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했다고 전해진다.. 지하 300m의 소금광산... 광산으로 들어가기 위해 무려 800개나 되는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갔다.. 계속..

프라하성의 비투스대성당..(7)

성 비투스 대성당의 모습...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대주교좌로 프라하성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딕 양식이 뛰어난 체코에서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성당이다. 1989년에 성 비투스, 성 바츨라프, 성 보이테흐 대성당으로 개명하였다. 이 대성당에는 여러 명의 체코 왕과 여러 성자들, 영주, 귀족, 대주교들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성 비투스 대성당 아랫쪽... 카메라가 전경모습을 한장에 담을 수 없어 나누었는데 이 성당은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왕조 시절인 1638년에 예수회에서 약 100년에 걸쳐 건립하였다고 한다... 그 당시 유행한 3개의 회중석을 둔 스타일 대신에 이태리 베니스에 기초한 유럽의 현대건축기법을 도입하였다고도 한다... 그리고 건물의 지붕 또한 둥근 원형을 이루고 있는데 이는 유..

체코 프라하의 왕궁..(7)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 있는 왕궁의 정문... 양쪽 기둥위 조각상의 위에서 핍박하는 자는 오스트리아인, 핍박으로 고통받는 자는 체코인을 묘사하여 제작하였다고 한다.. 약 300년간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을 당시의 설욕을 잊지말고자 동상을 제작하여 고통을 상기한다고 하니 참으로 대단한 일이다... 만약 우리였다면 그렇게 치욕적인 모습으로 동상제작까지 하였을까?? 왕궁 (Prazsky Hard)은 오스트리아 지배전 16세기 말까지 보헤미아 왕가의 궁전이었던 곳으로, 중세 체코 정치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왕궁 관람중에서 중세 유럽 최대의 홀인 브라티슬라브의 대형 홀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였고, 수백년 전 보헤미아를 통합했던 보헤미아 대법관정이 있었던 홀도 꼭 한번 살펴보았으면 한다... 왕궁앞 광장 1....

온천도시 까를로비 바리..(7)

체코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도시를 관광하였는데 프라하에서 서쪽 약 130여km 떨어진 서부 보헤미아 지방에 위치하고있는 까를로비바리는 도시이다.. 온천 휴양도시답게 숙박시설도 잘되어 있었으며 도시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쾌적하여 장기간 체류하며 온천수를 마시고 병을 치료하기 좋다고 한다.. 특이한 점이 온천욕을 하는게 아니고 마시는 온천이라는 것이다.. 까를로비바리는 서기 1349년 보헤미아의 왕이자 신성 로마제국의 황제였던 까를 4세가 사냥 도중 온천에 빠진 자신의 사냥개를 구하려다 화상을 입은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 우연한 계기에 온천을 발견한 카를 황제는 그 후 온천을 개발하는 한편 그곳을 황실의 직할지로 편입하여 버렸다고 한다.. 온천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16세기에 들어와 온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