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국가 25

부다페스트 갤러르트언덕..(7)

겔러르트 언덕의 자연석 조형물... 땀을 흘리며 우리가 올라온 언덕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이자 해발 235m의 강가가 조망되는 바위언덕이다. 가이드 말로는 이 곳 말고 어부의 요새가 두번째 전망좋은 곳이라고 한다... 겔러르트 언덕의 기념품가게에서 내려다 보이는 본 부다페스트 시내조망.... 갤러르트 언덕의 이름... 헝가리 인을 카톨릭으로 개종시킨 이탈리아 선교사이며 와인통 속에 넣어져 이 언덕에서 굴려져 순교하였다는 성 겔레르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갤러르트언덕은 지금은 아름다운 풍경을 내랴다 보는 전망대로 유명하여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지만1900년대 초에는 매춘과 도박장이 밀집한 슬럼가였을 때도 있었다 한다... 지붕없는 시내투어 버스를 타고 관광객이 막 ..

다뉴브강의 야경을 보다..(6)

세체니 다리(헝가리어: Széchenyi Lánchíd)...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의 서쪽 지구와 동쪽 지구 사이에 있는 다뉴부강(도나우 강)에 놓인 현수교이다.. 이 다리는 부다페스트의 도나우 강을 가로질러 놓인 최초의 다리이며, 1849년에 개통되었다고 한다.. 유람선에 올라 다리밑을 통과하는데 밤에 보아 그런지 너무나 현란하고 아름다운 야경으로 각인 되었다... 세체니 다리의 장식물들과 구조는 주철로 만들었으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각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서쪽 지구 부다와 동쪽 지구 페스트를 한데 묶어주는 상징물이 되었다.. 밤이 되면, 380m의 케이블로 이어진 수 천개의 전등이 도나우 강의 수면을 비추는데 과히 환상적이다... 부다 왕궁(Kiralyi palo..

부다페스트 시타델라 요새 ..(5)

겔레리트 언덕의 시타델라 요새... 언덕 정상에 우뚝 서있는 시타델라 요새인데 과거 나치에 의한 전쟁의 상흔, 총탄자국이 무수하게 많이 남아 있었다. 시타델라요새에서 돌아내려 오는 길... 1850년 합스부르크 제국이 독립을 위해 투쟁하는 헝가리 인을 감시하기 위해서 세운 감시용 망루였다고 한다.. 2차 대전때 나치에 의해 많이 파괴 되기도 했으나 오늘날은 전망대와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겔러르트 언덕 시타델라요새 옆에 서있는 해방기념비... 이 요새에 세워진 자유의 여신상은 과거 소련군이 헝가리를 나치로부터 해방시킨 것을 기념해 세운 높이 14m의 기념비... 자세히 몰랐는데 오스트리아, 독일, 소련등 열강들 틈바구니에서 헝가리는 전쟁과 식민지 등, 치욕적인 역사를 갖고 있었다... 시타델라요..

한슈타트주택의 생나무 외벽장식..(5)

**오스트리아 여행중 짤스컴머굿의 한슈타트마을... 그림같은 이 마을의 풍광이 너무 인상깊어 천천히 살펴보던중 특이하게 살아있는 나무를 가정집 외벽크기에 인위적으로 짜맞추고 다듬어 고정시켜서 크게하고 있는 집이 특색있어 소개해 본다.. 아쉬운건 4월이라 나뭇잎이 자라지 않아서 무성한 미는 못본다는 점이다... 살아있는 나무를 이용한 장식들... 오스트리아 쫠스컴머굿의 한슈타트마을은 정말 그림같이 아름다운 마을이다.. 오스트리아에는 76개의 쫠츠컴머굿이 있다는데 그중 하나인 한슈타트마을엔 특이하게 살아있는 나무를 가정집 벽크기에 인위적으로 자르고 다듬어 고정시켜 크게하고 있는 집이 몇군데나 있었다... 하나의 설치작품처럼 조형미를 맘껏 자랑하고 있었으며 이제 곧 잎을 피우면 이 나무의 색다른 미를 우리에게..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4)

프라하의 구시가지 광장... 엊저녁에 정신없이 야경을 보고 아침에 다시 들른 구시가지 광장풍경은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였다.. 얀 후스 기념비를 가운데 두고 주위를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둘러싸고 있는 매우 훌륭한 공공장소이다.. 광장의 중앙에는 보헤미아 독립운동의 투사인 보얀 후스(Jan Hus)의 동상이 서 있는데 동상에는 나찌에 의해 만자 십자상이 새겨져 있었다.. 또 이 광장은 1422년에는 성직자 Zelivsky의 처형장소였으며 1918년은 민족 해방을 위한 투쟁 등을 벌인 애환이 깃든 곳이기도 하단다...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1... 구시가지 광장은 10세기 이래 지금껏 프라하의 심장부와 같았던 곳으로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이자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각종 건축양식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장소라..

모짜르트의 도시 쫠츠부르크..(7)

쫠츠부르크 강변... 뮌헨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150km, 빈으로부터는 서쪽으로 300km 거리에 있는 쫠츠부르크 는 알프스 북쪽 경계의 잘자흐 강 양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Salz는 소금을 뜻하는 독일어이며,따라서 쫠츠부르크 라는 이름은 소금의 도시를 의미한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은 주변 산에서 채굴한 소금을 수송하는 대동맥의 역할을 했다고 한다... 쫠츠부르크 중앙역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도시... 1965년에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잘츠부르크에서 촬영되었다.. 이 영화는 우리도 잘아는 바와같이 쫠츠부르크 의 수녀였던 마리아 폰 트랍이 귀족 가문과 동반해 독일의 점령으로부터 탈출했던 실제의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영화의 촬영지를 방문함으로써 영화를 되새기기 위해 방문하..

동화속 풍경! 한슈타트마을..(12)

오스트리아 짤스컴머굿의 진주 한슈타트마을... 이번 여행일정중 가장 기대했었고 방문해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역사적으로 소금을 통해 풍요로움을 누렸기도 한 이 마을은 그림속의 동화같은 환상의 마을이었다... 마침,우리 일행이 도착했을 때는 짙은 물안개가 마을과 호수와 마을을 둘러사고 있는 산허리까지 덮고 있어 더욱 신비하고 영적인 기운까지 느끼게 해 주었다... 하루 70~120 유로 정도만 있으면 그림같은 이 마을의 짐머(방)에서 민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한슈타트마을의 유람선 선착장... 이 곳에서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한바퀴 돌며 수채화같은 마을의 풍광을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2000m의 산들 사이로 76개의 호수가 어우러진 곳이 쫠스컴머굿이라는데 그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13세기의 모습 체스키크룸로프..(10)

체스키크룸로프성의 정문을 지나서.... 강변에 서있던 레스토랑.. 왕의 문장이 새겨져 있는 체스키크룸로프성 입구... 체스키크룸로프성에서 내려다 본 도시풍경...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체스키 크룸로프 (Cesky Krumlov)는 인구 약 1만 5천의 작은 도시이다.. 13세기에 한 지주가 이곳에 성을 건설하면서 이 도시의 역사도 시작되었다고.. . 체스키크룸로프성에서 내려다 본 도시1.. .이미 700년의 역사가 흘렀으나 사진에서와 같이 중세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겨져 있어 체코에선 프라하에 이어 2번째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이기도 하다.. 체스키 부데요비체에서 남쪽으로 25km 떨어져 있으며, 블타바 강변에 자리하고 있는데, 남쪽으로 보헤미아, 오스트리아, 바바리아를 서로 분리시키는 슈마바산 ..